이방인 되기

0921-272-1

30년 차 뮤지션이자 친숙한 방송인 윤종신이 한국을 떠난다. 모든 방송 활동도 차례로 접는 중이다. 2010년 시작한 <월간 윤종신>이 내년이면 벌써 10년이다. 그 많은 노래 속에서 그가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건 뭘까. 그는 익숙하고 편리한 지금의 모든 걸 놔둔 채, 전혀 낯설고 서투른 어딘가로 향하려 한다. 이름하여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무대에도 오른다. 그가 지은 수많은 노래 중 몇몇 노래를 부를 생각이다. 여행은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그의 여행이 끝날 즈음, 그는 어디까지 변해 있을까. 9월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28일 서울, 10월 5일 부산까지 이어진다.

    에디터
    최지웅
    포토그래퍼
    SM ENTERTAINMENT, SONY MUSIC, LEAPLAY MUSIC, KAKAO M, WANERMUSIC 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