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만드는 커피 맛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카페가 일상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8월, 성수동에 문을 연 카페봇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음식을 만든다. 바리스타가 만든 최적의 브루잉 방식을 통해 음료를 추출하는 드립봇, 사용자가 만든 그림을 디저트 위에 구현하는 디저트봇, 바텐더의 레시피로 음료를 제작하는 드링크봇은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로봇크루이다. 사람의 손으로는 불가능할 일정하고도 정확한, 매일 편차 없는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말 그대로 미래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어 아트는 시즌별로 달라질 예정. 미래에 조금 더 가까운 오늘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는 성수동으로 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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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정지원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CAFE.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