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타파를 위해 목표와 계획을 도와줄 자기관리 앱을 모아봤다. 올해를 부탁해!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운동을 일상으로! 나이키가 나만의 완벽한 트레이너를 제안한다. 근력, 지구력, 활동성 운동, 요가 등 무려 185가지 이상의 운동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조건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15~45분까지 다양한 시간대의 운동 플랜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편리하다. 애플 와치를 연동해 심박수와 칼로리를 체크할 수 있다.

야지오
2만 개 이상의 음식 데이터를 베이스로 한 칼로리 표를 제공하는 야지오는 매일 음식 일기, 운동 기록 등을 작성해 칼로리 계산 및 체중 감량을 돕는다. 앱을 시작하면 체중 감량, 체력 단련, 건강하게 체중 유지 등 목표를 설정한다. 또한 성별, 생년월일, 키, 체중 등을 기입해 개인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아이폰 유저라면 건강 앱과 연결해 걸음 수, 운동, 칼로리 등을 연동할 수 있다.

해빗마인더 
런던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까지 약 66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해빗마인더엔 걷기, 수분 섭취, 명상, 건강한 식사 등 50개 이상의 건전한 습관이 준비되어 있다. 원하는 습관이 없다면 나만의 습관을 만들 수도 있다. 이행할 시간에 맞추어 알람을 보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목표한 달성률은 진행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빗마인더로 나와의 약속을 지켜보자.

타카
혼공족(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스타그램’ 앱이다. 자신의 학습활동을 SNS에 인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상 챌린지, 아침밥 먹기 등 작은 변화부터 외국어, 운동 등 자기계발 활동까지 다양하다. 비슷한 연령대 혹은 목표가 같은 친구들을 만나 계획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근 아이폰 유저들을 위한 ios 버전도 출시했다.

뱅크샐러드
돈은 모으고 싶지만, 돈 관리가 어렵다면 뱅크샐러드가 답이다. 수입, 지출, 이체 내역을 자동으로 등록하는 스마트앱은 매번 가계부를 쓰는 수고를 덜어준다. 기간별, 카테고리별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 카드를 추천해주거나 과소비 시엔 경고 알람을 보내는 기능도 갖추었다. 다양한 금융 기관의 자산과 카드 대금 조회가 가능하지만, 카카오뱅크 연동이 안 된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데이그램
매일 하루에 한 줄씩이라도! 오늘의 일상을 간단히 메모하는 일기장이다. 복잡한 기능은 없다. 화면 하단의 추가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고 시계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시간이 스탬프로 찍힌다. 스토리뷰 기능으로 작성한 일기 모두를 볼 수 있으며, 쓰지 않은 과거의 날은 점으로 표시된다. 일기장답게 미래의 날짜엔 기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유료앱으로 가격 1천원.

타임트리
일정 관리는 습관이다. 그렇기에 기록하고, 또 그것을 다시 찾아보는 것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일정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1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타임트리는 개인 일정 관리는 물론 가족, 연인, 친구를 초대해 일정을 공유할 수 있게 돕는다. 일정 업데이트 정보가 생기면 캘린더 멤버 전원에게 알림이 간다. 일정마다 대화 및 사진 추가가 가능하다. 최근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 기능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