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을 모바일 폰으로 체크한다고 하지만, 시계의 역할이 비단 시간을 체크하는 것뿐만은 아니다. 시계가 내 손목 위의 자존심,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것만 봐도 그렇다. 한 해의 시작, 1월을 맞아 캘린더 워치만 모았다. 단계별로 취향대로 즐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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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0mm, 음영 다이얼과 골드 아플리케가 매혹적이다.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워치는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알티플라노.

STEP 1
복잡한 다이얼을 원치 않는 심플 디자인 애호가라면 3시 방향에 날짜창 하나만 있어도 만족일 것. 여기까지는 심플 워치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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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2mm로 시, 분, 초 단위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지녔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더한 워치는 IWC의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

STEP 2
날짜에 요일 기능이 더해지면 메커니즘이 좀 더 복잡해진다. 단위별로 시간을 측정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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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이즈를 장식한 워치로 핑크 골드에 악어가죽 스트랩을 더했다. 본래 남성용이나 섬세한 매력으로 여성도 착용하는 워치는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캘린더.

STEP 3
날짜와 요일에 월이 추가되면 트리플 캘린더라 부른다. 낮과 밤을 표기 하거나, 달의 공전 주기를 기록하는 문페이즈가 추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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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과 윤년은 12시, 날짜는 3시, 문페이즈는 6시 그리고 요일은 9시 방향에서 회전한다. 베젤에 장식한 다이아몬드 역시 매력적인 워치는 몽블랑의 보헴 퍼페추얼 캘린더 주얼리.

STEP 4
30일과 31일을 구분하고 윤년까지 계산하면 진정한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세계. 퍼페추얼 캘린더라 부른다. 길고 짧은 달만 구분하는 워치는 애뉴얼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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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페추얼 캘린더의 가독성을 높이고자 원형 극장 형태로 제작했다. 본래는 남성용으로 고유번호가 부여된 100개의 한정판은 까르띠에의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깔랑데르.

STEP 5
캘린더 워치의 끝판왕인 퍼페추얼 캘린더에 각종 기능과 장식을 더해 끝판왕 중의 끝판왕을 만들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나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