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요요가 오지 않는 생활습관?

365일이 다이어트라고 외치는 당신에게 주는 현실적인 다이어트 조언.

이때까지 일생 동안 뺀 무게만 40kg인 에디터.  10kg씩 4번을 뺐다는 이야기이지,  한번에 4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매번 반복하는 다이어트에서 확실하게 발견한 몇가지 패턴이 있다. 이 행동들만 하지 않아도 요요와는 이제 굿바이!

Photo by William Vanderson/Fox Photo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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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가 추천하는 운동, 유행하는 운동말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라

식이요법이 살을 빼고, 운동은 거들 뿐이라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하지 않을 뿐더러 요요가 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근육량을 늘려 내 몸 자체를 살이 쉽게 찌지 않게 바꾸는 것이 바로 운동이기 때문. 아무리 최신식 운동이라 해도 재미없다면 다이어트는 그야말로 산지옥이자 고문이 될 거다.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하더라도 잘 찾아보면 내가 좋아하는 운동은 꼭 한가지씩 있기 마련. 일단 기회가 닿는 대로 여러 운동법을 시도해보자. 에디터는 피트니스를 회원권을 끊고 나서도 도무지 갈 생각이 들지 않아 바깥을 무작정 뛰는 것을 택했다.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그때 처음 깨달았다. 그 이후로 그렇게 하루도 쉼없이 3개월을 내리 달렸다.

Photo by Chaloner Wood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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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이요법 계획을 짜기 전, 상상해보자 ‘나는 이 식습관을 평생 유지할 수 있을까?’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와 하루 필요 영양소가 꽉 차 있다는 쉐이크까지. 이것만 먹어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유혹이 판을 친다. 물론 이 방법이 살을 빼는데 효과가 없는 건 아니다. 결혼식이 코앞이라 웨딩드레스에 알맞는 몸매를 위해 급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거나,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싶지 않아서, 근육량을 좀 더 늘리고 싶어서,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꼭 이 몸무게에 도달해야 한다는 특별한 목적이 있으면 괜찮다. 오직 이것으로만 살을 빼야 하겠단 생각이 문제.

식이요법이 다이어트의 80%이자,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식습관은 중요하다. 하지만 식이요법을 병행해가며 힘겹게 뺀 몸무게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평생!! 따라서 원푸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의 1년이상 유지하기 힘든 식이요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나쁜 식습관 몇개만 차근차근 고쳐나가도 충분하다. 에디터는 믹스커피를 완전히(아마도 평생) 끊고 카페에서는 항상 시럽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혹은 라떼, 티 메뉴만 주문한다. (두 달에 한번 정도는 프라푸치노를 마신다..)

토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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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쁘고 비싼 운동복을 장만한다

사람마다 의견이 좀 다르겠지만 적어도 에디터는 그랬다. 내 통장잔고가 위험해질만큼의 비싸고 예쁜 운동복을 구매하면 아까워서 라도 운동하게 되더라. 딱 붙는 운동복 일 수록 살이 빠지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보여 다이어트 중간 점검하기에도 좋다. 처음에는 마냥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 같던 몸매가 점점 운동복을 입어도 태가 사는 걸 봤을 때 얼마나 짜릿했던지!

    에디터
    송예인
    포토그래퍼
    getty images, 토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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