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9월 신상 향수
2018년 9월에 선보이는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만나볼 시간! <얼루어>가 한눈에 보기 쉽게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놓았다. 뷰티 에디터의 예민한 촉수로 선택한 특별한 신제품도 눈여겨볼 것.
탬버린즈 | 키스포에버 241 향 핸드 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 향 분자를 가득 머금었다. 제품명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표기된 메인 향의 비율. 한 그루의 푸르른 소나무를 담은 듯한 향이 풍긴다. 15ml 6만5천원.
조 말론 런던 | 허니서클 앤 다바나 EDC 영국 정원에서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자라나는 허니서클의 향. 울타리를 타고 오르는 생명력과 낮에는 신선함, 밤에는 관능미를 풍기는 반전 매력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100ml 18만4천원.
씨흐 트루동 | 임패리얼 듀엣 조세핀 & 씨르노스 장미와 아로마틱 향조를 풍기는 두 가지 향초. 경쾌한 스트라이프와 금박으로 장식한 상자는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기쁘게 한다. 100g×2개 13만5천원.
비퓨어 | 패브릭 미스트 화이트 머스크 매일 세탁하기 힘든 의류, 침구, 인형 등 어디든 뿌리기만 하면 유해 세균과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다. 머스크 계열의 부드럽고 풍성한 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200ml 3만4천원.
아쿠아 디 파르마 | 옐로우 컬렉션 콜로니아와 르 노빌리 라인의 여덟 가지 향수를 마음대로 선택해 꾸릴 수 있는 스페셜 키트. 조합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진다. 20ml×3개 20만원대.
보테가 베네타 | 파르코 팔라디아노 XV 살비아 블루 EDP 봄날 느껴지는 자연의 부활을 담았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세이지 향기에 풍성한 장미와 라벤더가 가미돼 새벽의 이슬로 시작해 아침의 태양처럼 변모한다. 100ml 37만원.
바이레도 | 일레븐스 아워 EDP 톡 쏘는 스파이시 향조로 독특하게 시작해 무화과의 달콤한 향을 지나 통카빈과 캐시미어 우드의 부드러움으로 마무리된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도 잘 어울릴 향수. 50ml 18만5천원.
분더샵 퍼퓹 by 라페르바 | 트래블 키트 텔 노 원, 인피니트 썬, 쁠뤼 블랑쉬까지 세 가지의 향수를 미니 사이즈로 가볍게 만난다. 10ml 용량의 보틀을 각각의 미니 파우치에 담아 휴대성을 높였다. 10m×3개 8만9천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 루즈 EDP 순도 높은 레드 컬러 패키지에서 느껴지듯 강렬한 매혹의 힘, 고조된 관능미를 대담하게 표현한다. 황홀한 플로럴 부케에 머스크 향이 어우러진다. 50ml 12만8천원.
딥티크 | 듀오 세트 도 손 EDP 딥티크의 창립자 이브 쿠에랑의 어린 시절을 후각적 풍경으로 담은 향수 도 손과 수선화의 향을 담은 튜베로즈 캔들을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함께 구성했다. 30ml+70g 14만5천원.
구딸 파리 | 부아 드 아드리앙 EDP 37년의 역사를 가진 퍼퓨머리 브랜드 아닉구딸이 리뉴얼을 단행했다. 인물, 자연에 대한 찬미를 풍성하고 정교한 디테일과 시처럼 스토리가 있는 향으로 전개할 예정. 100ml 27만원대.
니콜라이 | 세드라 인텐스 EDP 생기와 활력 넘치는 신선한 향수. 시트러스와 페퍼 향으로 시작되지만 파촐리와 화이트 머스크가 지나치게 가벼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전체 향조를 부드럽게 감싼다. 100ml 18만9천원.
최신기사
- 에디터
- 송명경
- 포토그래퍼
- Cho Hee Jea, Jeong Jo Se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