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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코리아>의 커버모델이 된 블랙핑크의 지수가 특별한 무대에 섰다. <퍼펙트 브러쉬>의 톱 3 뷰티 크리에이터와 커버 화보 미션을 진행하는 것. 세 가지 메이크업으로 빛나는 지수 그리고 세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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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드레스는 그리디어스(Greedilous).

단독 커버 모델은 처음이죠? 소감이 궁금해요.
한 달 동안 <얼루어 코리아>의 얼굴이 되는 것이니까 부담이 커요.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느껴져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점이 흥미로웠나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평소에도 뷰티 채널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에요. 또 커버 미션을 통해 톱 3 분들과 여러 콘셉트를 해볼 수 있으니 더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커버 촬영 전, 특별히 준비한 게 있나요?
피부 관리는 항상 하는 편이지만 촬영이 다가올수록 더 신경 써서 관리했어요. 본래 꼼꼼한 성격이라 저만의 뷰티 루틴을 꼭 지키는 편이에요. 아무리 피곤해도 깨끗이 씻고 팩까지 하죠. 이번에는 커버 촬영인 만큼 새로운 팩을 샀어요.(웃음) 또 여러 분과 함께 하니 책임감이 마구 느껴졌어요.

좋아하는 뷰티 채널이 있나요?
이사배님의 영상을 가장 많이 본 것 같아요. 콘셉트 회의 이후 톱 3 분들의 영상과 SNS도 다 둘러봤어요. 염탐을 다 하고 왔죠.(웃음)

톱 3 분들과의 세 가지 콘셉트 화보 촬영은 어땠어요?
이미 대중에게 자신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잖아요. 톱 3 분들은 걱정이 많아 보였지만 잘하실 것 같더라고요. 준비를 많이 해오신 게 느껴져서 저도 더 집중해서 열심히 했어요.

블랙핑크 지수가 본 각각의 콘셉트를 말한다면요?
무대 메이크업에 핑크 섀도를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로맨틱 콘셉트에서 핑크색을 활용한 메이크업이 반가웠어요. 글램 역시 무대 메이크업을 통해 많이 접했는데 색달라서 좋았어요. 또 제가 레드 립을 자주 바르거든요. 그래서 클래식 콘셉트도 기대가 많이 되었죠. 모두 평소 저의 스타일과 조금씩 관련이 있어서 더 편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어요.

멤버 중에 뷰티, 메이크업에 가장 관심이 많은 멤버는 누구인가요?
멤버 모두 다 관심이 많아요. 해외 구매까지 할 정도로요. 외국에서 온 친구가 많다 보니 외국 제품까지도 많이 알게 된 거죠. 모두 잡지와 영상 보는 것을 좋아해요. 서로 얘기는 많이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다 보니 각자 다른 제품을 쓰는 편이에요.

당신의 뷰티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화장을 많이 하다 보니 피부가 버틸 수 있게끔 늘 관리를 해요. 그래서 클렌징에도 관심이 많고요. 우선 아이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 워터로 한 번 닦고, 클렌징 오일로 지우고 폼클렌징까지 해요. 세안 후에는 바르는 팩, 붙이는 팩까지 하다 보니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요.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저는 피곤할수록 숙소에 가자마자 바로 씻는 편이에요. 다른 멤버들이 사진을 찍어서 예쁜 메이크업을 남기는 동안 전 1등으로 씻으러 가요. 저는 빨리 눕고 싶은 거고요.(웃음)

뷰티 파우치에 항상 들어 있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립밤이요. 립밤에 집착하죠.(웃음) 색이 있는 컬러 립밤도 좋아해요. 립밤은 항상 가지고 다녀요. 날씨가 추울 땐 더 중요해요.

정말 급하게 촬영을 해야 해서 하나밖에 바를 수 없다면요? 아이라인, 치크, 베이스, 립 등 어떤 걸 선택하겠어요?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걸요! 전 외출할 때 항상 베이스와 립만 바르고 나가요. 그래서 그 두 개는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틴트부터 립스틱까지 레드 컬러 립 제품은 보이는 대로 구매해요.

블랙핑크로 활동하면서 무대용 메이크업도 많이 선보였죠. 곡에 따라 콘셉트도 달랐는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메이크업이 있나요?
‘휘파람’으로 데뷔할 때 핑크색 섀도를 많이 썼어요. 사진 봤을 때 딱 핑크가 보일 정도로요. 전 그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핑크 섀도를 그렇게까지 발라본 것도 처음이었지만 팬분들도 많이 기억해주셔서요. 반짝반짝하게 화려한 느낌도 좋았고요. 진한 핑크색이었는데, 메이크업 실장님께서 “많은 사람 입술에 발라봤는데 네게 제일 잘 어울리네. 이 색은 너만 써!”라고 하셨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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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입은 블라우스와 재킷, 팬츠는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민스코가 입은 블랙 원피스는 세즈윅(Sezwik).

Power Classic
“마지막 우승이 결정되는 미션인 만큼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잘하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고 저에겐 그게 파워 클래식이었어요. 포인트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게끔 했어요. 라인이 무척 정교한 레드 립을 포인트로 삼고, 지수 씨와의 조화를 생각했을 때는 깊은 음영의 아이 메이크업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우승과 상관없이 제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 민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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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Romantic
“2월엔 밸런타인데이가 있으니 조금 더 로맨틱한 분위기가 어울릴 것 같았어요. 지수 씨는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었길래, 저는 비슷한 컬러로 치크와 외곽에 포인트를 주었어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도록요.” – 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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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Glam
“이 콘셉트가 제게 1순위는 아니었어요. 생소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 선택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재미있는 경험이 되기도 했고요. 글리터나 파츠를 사용하는 건 제가 즐겨 하던 메이크업과 겹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접근하니 오히려 더 어려웠어요.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어요.” – 곽토리

    에디터
    허윤선
    비주얼 디렉터
    김석원
    스타일리스트
    최경원(지수), 이정아(톱 3)
    헤어
    홍준성(순수 이야기점, 지수), 마준호(작은차이, 톱 3)
    메이크업
    명선(우 선)
    매니큐어
    박은경(유니스텔라)
    프랍 스타일리스트
    최서윤(다락)
    플로리스트
    하수민(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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