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적셔주는 가습기

알맞은 온도와 습도는 멋진 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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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뮤다 가습기 큼지막한 항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이 제품은 실제로 물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따로 물탱크가 없고, 식물에 물 주듯 가습기 상단에 물을 부으면 잔잔하게 퍼진다. 복잡한 버튼 없이 가습기 상단에 있는 컨트롤링을 돌리면서 조절하면 되는데, 요술램프를 만지는 것처럼 감각적이다. 69만9천원.

2 플러스 마이너스 초음파 가습기 아로마 디퓨저, 조명 램프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 물론 기본인 가습 기능에 가장 충실하다.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세라믹 향균 카트리지를 사용하며, 방향은 360도로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얼 버튼으로 손쉽게 가습 양을 조절할 수 있다. 12만9천원.

3 에비에어 향균 가습기 투명한 유리로 가습되는 물을 확인할 수 있는 가습기. 상부 급수 방식이라 언제든지 물을 보충할 수 있다. 잘 때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변신한다. 반영구로 사용할 수 있는 세라믹볼 필터는 물속의 유해 미네랄까지 걸러주어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11만9천원.

4 미로 초음파 가습기 물컵을 닦듯이 깨끗하고,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가습기. 시간당 최대 맥주 큰 잔 정도(450ml)의 양이 일정하게 분무된다. 또한 잘 때는 수면 캡을 사용해 가습기가 작동될 때 나는 소리를 차단할 수 있다. 조용하고, 강력한 데다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편이다. 15만9천원.

5 250디자인 리에어 제품 상단에 있는 팬만 뒤집으면 가습기나 제습기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유용하다. 가을, 겨울에 주로 사용하는 가습 기능의 경우 가습 입자가 세균보다 작아 세균과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5평 내외의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다. 19만8천원.

6 일레븐 플러스 보틀 가습기 얼핏 텀블러처럼 보이는 탁상용 가습기다. USB를 꽂아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과 장소에 구분 없이 사용하기 좋다. 7초간 가습 분무와 정지를 반복해 물 고이는 것을 최소화한다. 유리병처럼 투명해 물의 양을 확인하기 쉬운 반면, 유리처럼 쉽게 깨지지는 않는다. 5만원. 12만9천원.

    에디터
    전소영
    포토그래퍼
    Kim Myung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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