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on Color <1>
매일입는 베이식 아이템을 좀 더 색다르게 입고 싶다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원색을 더해 일상 속 즐거운 일탈을 누려보길. 올겨울 멋쟁이로 거듭나는 스타일리시한 해법이 여기 있다.
얼굴을 덮는 파스텔톤의 벌키한 터틀넥 스웨터에 산뜻한 귀고리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건 물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데이트 룩으로 손색없을 듯.
올겨울 트렌치 코트를 트렌디하게 입는 법. 바로 버버리 컬렉션처럼 파스텔톤의 여성스러운 시스루 아이템을 매치해 룩의 느낌을 반전시키는 것이다.
장난감처럼 알록달록한 아크릴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주얼리가 트렌드다. 동심으로 돌아가 ‘판타스틱 플라스틱’으로 멋내기 좋은 계절.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달콤한 컬러의 앙고라 스웨터. 옷장에 한 벌쯤 갖춰 두면 춥고 우중충한 겨울날 기분 전환하기에 그만이다.
평범한 룩을 근사하게 변신시키는 데 슈즈만 한 것이 없다. 날렵하게 빠진 라스트,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매력적인 컬러를 지닌 스틸레토 힐이라면 충분하다.
그린 컬러가 이토록 모던할 줄이야. 세린느가 런웨이에서 보여준 그린과 블랙 컬러의 조합을 참고하면 올겨울 싱그러운 컬러를 가장 쿨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다.
유행의 중심에 있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하지만 좀처럼 소화하기 쉽지 않은 색상이기 때문에 다른 컬러와의 조화가 중요하다. 깊고 농밀한 버건디 컬러는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핑크색을 성숙하게 변신시켜준다.
올겨울 체크 재킷과 코트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무채색 아우터와 대비되는 컬러풀한 이너 웨어와 함께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성해보길.
컬러풀한 빅백은 칙칙한 겨울 룩에 포인트로 들기 좋다. 멀티 컬러의 트렌디한 체크무늬 백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듯.
레드와 오렌지 컬러의 조합처럼 총천연색이 혼합된 대담한 컬러 룩도 블랙 컬러를 적절히 믹스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알록달록한 컬러와 패턴이 익숙하지 않다면 색색의 양말로 발끝부터 찬찬히 시도해보길. 지난여름에 즐겨 신은 샌들이나 펌프스, 부츠 어디에도 좋다.
- 에디터
- 김누리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 모델
- 서유진
- 헤어
- 김승원
- 메이크업
- 이숙경
- 어시스턴트
-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