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와인

여름에 맥주가 생각나는 것처럼 가을에 와인이 생각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선선해지는 날씨와 어울리는 와인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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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프베르제 실바너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대표 와인 브랜드 울프베르제는 다양한 포도 품종을 활용한 총 7종의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실바너는 레몬과 아카시아 꿀, 흰 꽃이 섞인 향을 지니며 전체적으로 시트러스 과일의 맛이 강한 편이다.

2 리저브 타우니 포트 테일러는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포트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약 4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325주년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리저브 타우니 포트는 무화과와 자두, 살구, 재스민향이 한데 어우러진 풍성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3 L와인 샤도네이 연한 노란빛 와인으로 칠레 와인의 아이콘 중 하나. 산타리아 L은 가볍고 즐거운 자리에서 캐주얼하게 즐기기 적합하다. 전체적으로 열대과일과 풋사과, 오렌지 향을 내포하고 있으며 은은하게 퍼지는 포도즙 맛과 적당한 산미가 조화를 이룬다.

4 듀작 피스 에 페르 제브레 샹베르뗑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도멘 듀작이라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 어두운 가닛 색의 레드 와인으로 붉은 베리 류의 향과 함께 풍부한 타파코 향을 내뿜는다. 신선한 산미가 느껴지며 꽤 드라이한 편이다.

5 울프 블라스 옐로우 라벨 샤도네이 375 호주의 대표적인 모던&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울프 블라스에서 생산하는 화이트 와인으로 드라이한 편이다. 복숭아향과 오크향이 감돌며 호주 남부의 적절한 기온과 강수 아래서 자란 과일을 숙성시켜 제조했기 때문에 생동감 넘치는 과일 맛이 특징이다.

    에디터
    정지원
    포토그래퍼
    Kim Myung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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