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모어의 김채연은 클래식과 여성스러움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그녀의 긍정적인 사고와 예술적 기질이 만나 그 모든 걸 가능케 한다.
1 플레이노모어의 모든 디자이너가 손글씨로 플레이노모어의 슬로건을 자유롭게 표현한 레터링 가방. 2 클래식한 옥스퍼드화에 금속 소재의 ‘샤이립’을 장식한 ‘키스 미 옥스퍼드’는 키스 세례를 받는 행복한 얼굴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3 평소 디자인을 할 때 드로잉에 들어가기 앞서, 연상되는 텍스트를 최대치로 이끌어내곤 한다. 이러한 과정은 시, 가사, 철학 도서, 건축, 현대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얻는다. 일상의 오브제를 위트 있게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네덜란드 사진가 ‘아누 바트라(Anu Vahtra)’의 사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