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온 명품

어디에 있어도 진가를 발휘하는 물건이야말로 명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안식처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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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패턴의 에르메스 아웃도어 쿠션.

에르메스 홈 컬렉션 올해 에르메스의 테마인 ‘오브제의 의미’의 정점은 바로 홈 컬렉션에 있다. 정원이나 수영장 주변을 꾸민다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나올 것 같은 아웃도어 쿠션의 각기 다른 패턴들이 여름을 재촉하는 것 같다. 현대적이면서도 상징적인 디자인은 강력한 내구성과 내광성으로 물이 닿아도 변색되지 않는다. 그 밖에도 견고한 소가죽과 밀도 높은 펠트의 조합을 보여주는 데스크용 제품도 에르메스 특유의 매력을 오롯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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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입으로 부는 전통기법을 사용한 디올 메종 컬렉션의 화병. 2디올이 사랑하는 파우더 핑크색의 케이스 스탠드. 3독특한 디자인의 크리스털 글라스웨어 세트.

디올 메종 컬렉션 까다롭게 선정된 최고의 장인과 아티스트, 공예가들이 협업한 이번 디올 메종 컬렉션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청담동 디올 하우스에 안착했다. 디올을 상징하는 회색과 핑크 컬러, 까나쥬 패턴이 컬렉션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디올 숙녀들의 관심을 자극할 듯하다. 건축가 피터 마리노, 디자이너 제레미 맥스웰-윈트로버트, 베로니크 테팅거 등이 참여했다.

    에디터
    전소영
    포토그래퍼
    Courtesy of Hermes,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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