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서야

해외 출장길에, 혹은 직구와 웹사이트로 손과 발을 분주하게 움직여야 만날 수 있었던 덴마크의 디자인 스토어 두 곳이 정식으로 단독 매장을 열었다.

노트는 4천원.

노트는 4천원.

비스킷 모양 메모패드는 3천원.

비스킷 모양 메모패드는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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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덴마크의 작은 잡화점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6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이 서울에 진출했다. 물가 비싼 유럽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깜찍한 디자인의 생활용품을 살 수 있으니 자석에 이끌리듯 들어갈 수밖에. 현재 명동 롯데 영플라자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두 곳에 매장이 있다. 1만원짜리 한 장으로도 손이 뿌듯해지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지만, 가장 좋은 건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보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멋진 디자인에 있다. 매달 새로운 패턴과 디자인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23 롯데영플라자

HAY_Seoul 내부11

디자인 체어는 가격미정.

디자인 체어는 가격미정.

에코백은 3만4천원.

에코백은 3만4천원.

2 헤이 북유럽 인테리어의 유행과 함께 인기 브랜드로 떠오른 헤이(HAY)는 덴마크의 가구 브랜드로 가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협업한 상품은 그 자체로 작품이 되기도 한다. 노르딕 디자인 편집숍인 이노메싸가 경리단길에 헤이의 첫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덴마크 본사에서 직접 진행했다고. 세월이 느껴지는 벽돌 건물 외관에 건물 경사면을 살린 내부는 자연스럽게 리빙, 액세서리, 다이닝으로 구분되어 있다. 가구부터 홈 액세서리, 패브릭, 문구류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8 문의 02-749-2213

    에디터
    허윤선
    포토그래퍼
    Courtesy of Hay, Flying Tiger Copenh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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