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게 상큼하게

스타들이 핑크 립에 푹 빠졌다.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와 tvN 10 어워즈에 참석해 저마다의 매력으로 핑크 립을 소화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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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시스루뱅 스타일로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뽐낸 박보영은 윤광 피부에 브라운 컬러로 눈가에 음영을 더한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립 제품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로 촉촉한 제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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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각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과 대세배우상을 수상한 혜리는 APAN에서는 스트레이트 헤어에 화사한 코랄 핑크 립을 매치한 발랄한 룩을, tvN 어워즈에서는 5대5 가르마를 탄 우아한 업스타일에 코랄 누드 립을 매치한 우아한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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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로코퀸 상과 메이드 인 tvN 상을 휩쓴 서현진은 옅은 갈색 섀도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 뒤, 눈 위아래에 자연스럽게 아이라인을 그려 그윽한 눈매를 완성했다. 볼 아래쪽에 핑크색 블러셔를 바르고, 촉촉한 제형의 핑크 립스틱을 발라 청순함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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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두 시상식에서 모두 비슷한 헤어 스타일과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 예지원. 틀린 그림을 찾자면 드레스 색에 맞춰 APAN 때는 고급스러운 누드 핑크 립 컬러를, tvN 어워즈 때는 비비드한 핑크 립 컬러를 선택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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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시그널>로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김혜수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옐로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하며 ‘레드 카펫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드레스의 선명한 컬러가 돋보이도록 색조 메이크업은 눈가에 음영을 더하고, 누드 핑크색 립글로스를 옅게 바르는 정도로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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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APAN에서는 세미 매트한 피부에 보송한 코랄 컬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tvN 어워즈에서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에 촉촉한 제형의 레드 립을 매치하며 전혀 다른 룩을 선보인 박소담.

    에디터
    김지수
    포토그래퍼
    Courtesy of tvN,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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