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눈부신 태양을 마주 본다. 황금빛으로 물든 피부는 근사하게 빛나고, 살며시 감은 눈가에는 푸르른 바다의 색깔이 일렁인다. 한여름의 파란색은 이렇게나 뜨겁고 열정적이다.

SKIN 햇볕에 그을린 듯 건강한 피부톤을 연출하기 위해 원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과 오일을 2대1 비율로 섞어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른다. EYE 살색에 가까운 연한 누드 베이지 컬러의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 눈두덩의 컬러를 없앤 다음, 크림 타입의 청록색
섀도를 속눈썹부터 아이홀까지 둥글게 펴 바른다. 진한 파란색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마치 눈두덩의 섀도를 감싸듯 아이라인을 그린다. LIP 촉촉하면서 살짝 혈색이 도는 핑크빛 립밤으로 입술에 가볍게 생기만 더한다. 브라스 소재 뱅글은 빈티지 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SKIN 맥의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 골드 디파짓을 얼굴 윤곽을 따라 바른다. 소량을 브러시에 묻혀 여러 번 반복해서 바르면 자연스러운 윤기가 돌며 얼굴의 입체감도 살아난다. EYE 은은한 펄감이 있는 빈티지한 그린 컬러인 맥의 아이섀도 아쿠아디시악을 아이홀부터 눈썹까지 연하게 펴 바른다. 맥의 아이섀도 프레쉬 워터를 눈썹 바로 밑에 바르고 눈두덩 쪽으로 그러데이션한다. 맥의 플루이드라인 브로우 젤 크림을 눈썹에 발라 눈썹결을 정돈하고, 눈썹을 투명하게 반짝이게 연출한다. 빛을 받으면 눈매가 그윽해 보일 수 있도록 맥의 롱 래쉬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꼼꼼하게 반복해서 바른다. LIP 맥의 립스틱 카인다 섹시로 입술을 우아한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비키니 톱은 H&M.

SKIN 태양 아래 반짝이는 피부 연출을 위해 골드 쉬머링 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그런 다음 에스티 로더의 더블 웨어 쿠션 SPF50/
PA+++를 두 톤 정도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 최대한 얇게 바른다. EYE 파운데이션으로 눈두덩의 톤을 정리한 다음 짙은 파란색인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엔비 디바이닝 아이섀도우 블루 퓨리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다. 눈동자 중간부터 눈꼬리까지 살짝 라인을 빼듯이 눈 밑 언더라인까지 연결해 그린다. 눈매가 또렷해 보이기 위해 마스카라를 한올 한올 깨끗하게 바른다. LIP 눈매에 시선이 향하도록 누드톤 립스틱인 에스티 로더의 엔비 립스틱 인세이서블 아이보리로 입술 컬러를 다운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