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입술 관리
연한 핑크빛을 띨 것. 주름 없이 통통할 것.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더 도톰할 것. 송혜교처럼 입술 미녀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송혜교의 경우, 잘 트고 건조한 입술이라 물을 마시듯 수시로 립밤을 바른다. 특히 촬영 전에는 립밤을 듬뿍 발라 입술의 각질을 충분히 불린 다음 면봉으로 닦아낸다. 이때 면봉에 힘을 주면서 굴리듯 닦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에 적당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각질이 깨끗하게 제거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입술 혈색도 자연스럽게 살아 난다. 평소 시트 마스크를 사용할 때도 입술까지 덮어서 관리하고, 밤에 잘 때 입술에 마스크팩을 바르고 자는 등 입술 역시 피부라고 생각하고 매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송혜교의 입술 관리 비법이다.” – 전미연 (드엔 원장)
Lip-Care
1 침은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한다 순간적으로는 입술이 촉촉하게 느껴지지만, 입술에 침을 바르면 오히려 입술에 남아 있던 수분을 증발시킬 뿐 아니라 침 속의 각종 효소, 오염 물질이 입술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튼 입술을 침으로 적시면, 더욱 심하게 트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입술 주변이 빨갛게 일어나는 것도 침독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입술이 건조할 때는 립밤이나 립오일 등을 바른다.
2 입술 각질 제거는 립밤으로 입술에는 땀샘과 피지선이 없고 각질층이 매우 얇다. 따라서 쉽게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지는 것. 약한 입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보다는 입술용 마스크팩이나 립밤을 듬뿍 발라 각질을 불린 다음, 살살 닦아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스크럽제를 사용할 때는 물에 충분히 녹인 후 손가락에 최대한 힘을 빼고 살살 문지른다. 각질 제거 후에는 립밤 등으로 충분히 보습한다.
3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입술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입술 피부가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나 자극피부염도 쉽게 생긴다. 입술에 트러블이 생겼다면 매운 음식은 피한다. 입술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 B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과로 입술 세포막의 손상과 입술 노화를 막는 비타민 E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립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입은 다물고 잔다 비염 때문에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 잘 때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이 많은데,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도 입술을 건조하게 한다. 또 벌어진 입안으로 세균이 들어가 입술이나 입속에 염증이 생기기도 쉽다. 다음 날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고 자기 위해 노력한다.
5 입술도 혈액순환이 필요하다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입술에도 혈액순환이 필요하다. 뽀뽀하듯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거나, 입을 크게 벌려 아‘ 에이오우’를 반복해서 입술뿐 아니라 입 주변의 근육을 운동시킨다. 립 전용 마스크팩이나 크림을 충분히 바른 후 손가락으로 입술을 꾹꾹 누르며 지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Lip-Makeup
1 틴트를 바를 때는 립밤과 함께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고 착색시키는 틴트를 사용할 때는 되도록 립밤을 함께 사용한다. 틴트를 입술 중앙부터 톡톡 두드리듯 채우고, 입술 주변은 립밤을 이용해 경계에 펴 바른다. 그러데이션도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술이 촉촉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매트한 질감의 제품일수록 입술의 주름이나 건조함 등 입술의 결점을 강조하므로 되도록 촉촉한 제품 위주로 선택한다.
2 립 프라이머를 활용한다 입술이 촉촉할수록 입술의 주름도 부각되지 않고, 메이크업 제 품으로 인한 착색도 줄어든다. 립 프라이머는 입술 메이크업의 발색과 지속력을 높이는 역할도 하지만, 입술에 보호막을 씌워 입술 주름의 굴곡을 최소화하고 입술에의 착색을 막는 역할도 한다. 립 프라이머가 없다면 스킨케어 과정에서 입술에도 스킨, 에센스, 수 분 크림 등을 가볍게 발라 입술에 충분히 보습 밑작업을 해둔다.
3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틴트, 립래커 등 입술에 착색되는 제품을 사용 할수록 입술 클렌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입술을 가로로 넓게 벌려 입술의 세로 주름이 펴지게 한 다음, 립&아이 전용 리무버나 오일 클렌저로 살살 문질러 주름 사이에 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꼼꼼하게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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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미현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Lee Soo Kang
- 모델
- 최아라
- 메이크업
- 공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