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갈 곳 잃은 발걸음을 위한 장소를 모았다.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거리에서.
상수동 웨이브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상권이 무한 확장하는 것에 비해 상수역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그중에서도 좀 더 조용한 당인리길 입구에 웨이브가 등장했다. 미녀 서퍼들의 영상이 음악과 함께 흐르고, 빈티지 가구와 화초로 꾸며진 공간은 입구 전체가 길과 맞닿아 있다. 여름밤에 들르기 좋다는 뜻이다. 더 좋은 건 분위기도 근사한데 칵테일까지 훌륭하다는 거다. 직접 커피를 내려 만드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추천한다. 새벽 3시까지 문을 연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3길 3 문의 02-338-9258
술보다는 해장이 급한 당신을 위하여
이태원 멘야 산다이메 검증된 맛의 일본 라멘 체인점. 멘야 산다이메 이태원점은 24시간 운영한다. 라멘으로 해장을 해도 좋고 간단한 사케와 함께 교자 등을 곁들여 마지막 한 잔을 기울여도 좋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06 문의 02-790-4129
압구정 리틀사이공 압구정의 터줏대감인 리틀사이공은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새벽 4시까지 문을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쌀국수 국물로 술에 지친 위장을 감싸주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4길 26 문의 02-547-9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