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소녀들의 메이크업
비슷한 시기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 러블리즈. 각 걸 그룹의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 특징은 이렇다.
트와이스 ‘Cheer Up’
‘Cheer Up’으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멤버 개개인이 각기 다른 영화 속 주인공을 오마주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다. 따라서 개별 메이크업은 각자의 컨셉에 맞춰 모두 제 각각이지만, 치어 걸을 컨셉으로 한 단체 군무 부분에서는 멤버 대부분이 팝 핑크 계열 립 컬러를 발라 건강한 이미지를 살렸다. 상큼하고 깨끗한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아이 메이크업은 눈꼬리를 길게 빼며 아이라인을 그리고, 속눈썹을 바짝 컬링하는 정도로만 마무리했다.
아이오아이 ‘Dream Girls’
아이오아이의 ‘Dream Girls’ 뮤직비디오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로듀스 101>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따라서 메이크업은 각자의 꿈을 응원하는 힘찬 컨셉에 맞춰 눈가에 핑크색 아이라인을 두텁게 그리거나, 눈두덩에 글리터 스티커를 붙이는 식으로 화사하고 화려하게 표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나 입술 색. 멤버 대부분이 네온 핑크, 네온 코럴 등의 비비드한 립 컬러를 바르고 등장해 발랄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러블리즈 ‘Destiny’
차분하고 감성적인 컨셉으로 컴백한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에서도 특유의 소녀다움을 잃지 않았다. 따라서 ‘Destiny’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송보송한 베이스 화장과 속눈썹을 바싹 컬링한 깨끗한 아이 메이크업, 코럴 핑크색의 립 & 치크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블론드 컬러로 모발을 밝게 염색한 멤버들이 많아지면서, ‘인형’처럼 사랑스러운 느낌이 한층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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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지수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JYP Ent, Woolim Ent, YMC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