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트렁크를 소개합니다 <1>
트렁크는 단순히 많이 짐을 넣는 가방이 아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트래블 메이트’이기도 하고, 취향을 대변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여행 떠난 패션피플 20인이 자신의 트렁크 사진을 보내왔다. 자신만의 패킹 노하우와 함께.
강소영 모델 | 쌤소나이트
제품 선택의 이유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튼튼한 것이 매력적이다. 패킹 노하우 소지품을 최대한 줄여 부피를 줄인다. 특히 화장품은 가볍고 작은 여행용 용기에 옮겨 무게를 줄인다. 위시 트렁크 리모와. 다들 리모와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
김선영 <싱글즈> 패션 에디터 | 무인양품
제품 선택의 이유 트렁크는 사용하다 보면 해지고 닳기 마련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베이식 디자인을 찾던 중 이 트렁크를 발견했다. 패킹 노하우 가방이나 신발을 구매할 때 주는 천 주머니를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 속옷이나 잠옷, 티셔츠 등 분류해서 넣어두기 좋다. 위시 트렁크 리모와의 기내용 트렁크.
김예진 스타일리스트 | 무인양품
제품 선택의 이유 잦은 출장 때문에 험하게 써도 부담 없는 트렁크가 필요했다. 물론 디자인도 예쁘면서 말이다. 패킹 노하우 무거운 짐은 바퀴가 있는 쪽에 채워 무게 중심을 잡는다. 위시 트렁크 같은 디자인의 무인양품 트렁크로 가장 큰 사이즈.
소지현 프리랜스 에디터 | 리모와
제품 선택의 이유 가볍고 튼튼하며, 무엇보다 잘 굴러가서 편하다. 패킹 노하우 좋아하는 향초를 함께 넣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트렁크를 열면 향초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낯선 공간이 금세 익숙하고 편안해진다. 위시 트렁크 글로브 트로터. 그중에서도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네이비 색상.
허윤선 <얼루어> 피처 디렉터 | 글로브 트로터
제품 선택의 이유 몇몇 편집숍에서 이 트렁크를 바잉하기 시작했는데, 기능적인 면보다 ‘여행의 로망’을 간직한 그 모습에 반했다. 대대적인 세일을 할 때 반값에 분홍색과 검은색을 구입했다. 패킹 노하우 플라스틱 정리함을 활용한다. 하나는 속옷이나 스카프처럼 섬세한 것을, 하나는 욕실에서 쓸 목욕용품과 화장품, 향수를 넣는다. 호텔에 도착해서 원하는 곳에 올려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고 정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다시 트렁크에 넣으면 된다. 위시 트렁크 최근 리모와 클래식 플라이트를 구입했다. 만약 또 다른 트렁크가 필요하다면 투미 제품을 고려할 것 같다.
제품 선택의 이유 동남아 여행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담아 새로운 트렁크를 구입했다. 화려한 패턴은 물론, 27인치라는 넉넉한 공간도 마음에 든다. 패킹 노하우 제품별로 파우치에 분리해서 담는다. 위시 트렁크 찌그러진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든 크래쉬 배기지.
김수영 유돈초이 홍보 및 마케팅 | 쌤소나이트
제품 선택의 이유 트렁크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튼튼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패킹 노하우 여행을 갈때 신발을 유독 많이 챙기는 편이다. 반드시 더스트백에 넣고, 트렁크의 모서리 부분마다 두 개씩 마주 보게 배치한다. 그리고 남은 공간에 옷과 소품을 넣는다. 위시 트렁크 지금보다 더 큰 사이즈의 트렁크를 구매하고 싶다.
김진경 모델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제품 선택의 이유 트렁크를 구입할 때부터 스티커를 장식할 생각에 핑크 컬러를 선택했다. 한눈에 내 것임을 알아볼 수 있어서 편하다. 패킹 노하우 옷은 돌돌 말아서 넣는다. 이때 트렁크 윗부분에 보관한다. 아래쪽에 보관하면 말린 부분이 눌려 더 깊은 구김이 생긴다. 위시 트렁크 트렁크의 완결판, 리모와!
이호정 모델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제품 선택의 이유 짙은 네이비톤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다. 패킹 노하우 옷, 속옷, 액세서리 별로 분류한 후, 압축팩을 사용해 부피를 줄인다. 위시 트렁크 27인치 이상의 사이즈가 큰 트렁크. 이왕이면 리모와 제품이면 좋겠다.
우상희 사진가 | 스톰 케이스
제품 선택의 이유 카메라를 안전하게 들고 탈 수 있는 기내용 트렁크가 필요했다. 패킹 노하우 카메라 렌즈와 같이 외부 충격에 약한 장비는 안전하게 에어캡으로 한번 싸고 더스트백에 넣는다. 위시 트렁크 가지고 있는 트렁크가 모두 무채색이라서 다음에는 상큼한 컬러로 구입할 계획.
-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민정
- Photography
- Courtesy of Samsonite, Tumi, Crash Baggage, Hartmann, Rimowa, Prada, American Tourister, Bric’s, Cathkidston, Dot Dr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