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의 파우치
각종 촬영과 패션쇼를 통해 뷰티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하는 모델들. 그녀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파우치를 들여다봤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작은 사이즈의 순한 수분 크림을 휴대하며 수시로 발라요. 평소에는 선 크림에 레드 립스틱만 바르지만, 패션위크 기간에는 스트리트 사진을 찍히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피부톤이 정리되는 비비 크림을 바른 후 레드 립스틱을 발라 메이크업 해요.” – 곽지영
“무거운 건 딱 질색이라 작은 사이즈의 아이템을 선호해요. 버석거리는 입술을 촉촉하게 하면서도 얼굴에 생기를 주는 틴티드 립밤을 애용하고, 건조한 피부의 보습을 위해 핸드크림과 미스트는 반드시 챙기죠. 뭐니 뭐니 해도 꼭 챙기는 필수품은 아이라이너 펜슬! 저는 다른 메이크업은 안 해도 아이라인은 꼭 그리고 다닌답니다.” – 백지원
“촬영이 없는 날에는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아요. 중요한 촬영 전날에는 수면 팩을 듬뿍 바르고 푹 자는 정도로 피부관리를 하죠. 파우치에 꼭 챙기는 건 레드 립스틱과 립밤! 얼굴을 밝혀주면서도 단숨에 시크해지는 데엔 레드 립스틱만 한 아이템이 없어요. 립밤은 촉촉한 입술을 위한 필수품이고요.” – 이호정
“평소 메이크업하는 것을 좋아해 파우치 안에 여러 가지 제품을 갖고 다녀요.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크림, 스틱 파운데이션부터 립앤치크 컬러,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 다양한 틴트와 립밤, 여행용 사이즈의 토너와 페이스 오일까지 꼼꼼하게 챙긴답니다. 조그마한 파우치 안에 화장솜과 면봉도 함께 넣어 다니고요.” – 주선영
“패션위크 시즌에는 정신없이 바쁘게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때 혹시 모를 불쾌한 땀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수를 꼭 챙겨요. 또 스커트 의상을 입으면 다리에 각질이 보일 수 있어서 보디 로션을 조그만 공병에 담아 휴대하죠. 수분크림은 쇼가 끝나고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레드립은 재빠르게 시크한 메이크업을 할 때의 필수품이라 빠짐 없이 갖고 다니고요.” – 한경현
“주황색을 좋아해서 립 제품도 오렌지 컬러가 많아요. 특히 손앤박과 아리따움의 제품은 촉촉하면서도 색이 예뻐 매일 사용하죠. 평소 메이크업을 할 때엔 선 크림을 바른 후 컨실러로 눈 밑 잡티만 가려요. 베이스를 수정 할 때는 비비 밤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화장을 고치고요. 매일 빼먹지 않고 하는 관리는 눈썹 정리! 눈썹 라인에 조금이라도 잔털이 생기면 인상이 깔끔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 한으뜸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좋아해 평소 쿠션 팩트와 스틱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얇게 여러 번 덧발라요.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 마우스 스프레이와 칙칙한 피부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C 세럼도 갖고 다니죠. 이 중에서도 꼭 챙기는 건 잦은 염색으로 지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 오일과 시크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루나의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예요. ” –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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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지후, 패션 에디터 / 박정하, 뷰티 에디터 / 정유진, 패션 에디터 / 김민정, 뷰티 에디터 / 김지수
- 포토그래퍼
- 정성원, 김봉민
- 어시스턴트
- 조서진, 유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