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향기를 싣고

여행하는 동안 집에 가고 싶은 향수에 젖지 말라고, 여행에 취하게 해줄 향을 준비했다.

1 러쉬의 고릴라 퍼퓸 썬. 상큼하고 톡 쏘는 오렌지 향이 난다. 후텁지근한 기후의 여행지에서 사용하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7ml 2만2천원.
2 록시땅의 리바이탈라이징 슈가 큐브.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인 입욕제. 욕조에 넣으면 기포가 발생하면서 산뜻한 풀잎 향이 나 몸과 마음을 진정시킨다. 1개 5천원
3 엄비엉스 by 센티멘탈의 내추럴 스프레이 티타임. 홍차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룸 스프레이다. 100ml 3만5천원.
4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글로브 트로터 아쿠아 유니버셜 포르테. 시차로 인해 심신이 지칠 때
사용하기 좋은 상쾌한 향이다. 11ml×3개 16만5천원.
5 록시땅의 라벤더 퍼퓸드 사셰. 트렁크에 짐을 싼 후 마지막에 이 향기 주머니를 넣어두면 여행지에서 옷을 꺼낼 때 퀴퀴한 냄새가 날 일은 없다. 35g 1만2천원
6,7 조 말론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배스 오일. 산뜻하고 상쾌한 향은 여행지의 날씨를 떠나 생기와 활력을 준다. 낮에는 향수로, 밤에는 배스 오일로 자연의 상쾌함을 더하면 다음 날 아침이 개운하다. 30ml 8만원대 & 30ml 3만원대.
8 런드레스의 크리즈 릴리즈. 트렁크에 옷을 넣기 전에 주름이 잘 가는 부분에 뿌려두면 주름이 덜 간다. 60ml 1만6천원.
9 페리볼르 by 센티멘탈의 캔들 오션 미스트. 여행지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때나 분위기를 잡을 때는 향초만 한 게 없다. 100g 가격미정.

    에디터
    뷰티 에디터 / 황민영
    포토그래퍼
    이정훈, 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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