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부유한 자산가들의 취미일까? 어느 정도는 그렇다.

1 클라우스 레이도르프, [Remember Summertime] 2 변경수, [Spaceboy] 3 김동욱, [이야기 소리] 4 사타, [SaTAND ZOO] 5 도쿄 토코 시노다, [Beneath the Peak]

 

미술은 부유한 자산가들의 취미일까? 어느 정도는 그렇다. 하지만 옷 한 벌, 한 번의 휴가를 보내는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도 있다. ‘어포더블 아트페어(Affordable Art Fair)’의 취지는 바로 그것이다. ‘모두를 위한 예술.’ 1999년 윌 램지가 설립한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미주, 유럽, 아시아의 13개 도시에서 매년 17회의 페어가 진행되는 아트페어로, 올해 9월 처음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개최국이 된다. 국내 40여 개, 국외 40여 개의 총 80여 개 갤러리가 참여, 450여 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저렴한 작품은 50만원 선.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DDP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