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삶을 지탱하는 닻이 된다. 비록 그것이 눈 깜빡할 새에 피어오른 찰나의 사랑일지라도.” 영화 <어톤먼트>의 대사처럼, 영화 <인간 중독>의 임지연이 빚어낸 격정적이면서도 나른한 한여름의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