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피쳐 에디터 허윤선이 조언하는 라이프스타일 Q&A.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걸음걸이는 마릴린 먼로의 ‘먼로 워크’겠죠. 글래머러스한 마릴린 먼로가 허리를 좌로 흔들, 우로 흔들 걸었을 때 세계의 모든 남자가 홀렸습니다. 뭐랄까, 먼로 워크는 여자의 걸음 그 자체였던 거예요. 남자들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죠.

그런 걸음을 따라 하라는 건 아니지만, 걸음걸이는 전체적인 인상을 만들기에 중요합니다. 어깨를 움츠리고 시선을 내리깔고 종종걸음을 하는 것이나, 고개를 치켜들고 다리를 휘청대고 걷는 것이나, 무릎과 무릎 사이가 10cm나 벌어진 팔자걸음은 매력적이지 않잖아요.

긴 시간 다듬어진 발레리나의 걸음걸이를 참고해보는 건 어때요. 시선은 정면을 보고, 등과 목을 곧게 펴고, 어깨는 내린 채 배에는 힘을 주고 다리는 적당한 보폭과 각자의 속도로 걷는 거예요. 한번 해보세요. 훨씬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