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피부를 희게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멜라닌의 생성 자체를 억제하거나,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것. 첫 번째 방법을 돕는 성분으로는 알파-비사볼올, 알부틴,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빌테트라이소팔미네이트,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테이트 등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을 위한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대표적.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꾸준히 인기 높은 미백 성분이죠. 항염과 항산화 효과도 있어 염증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열과 빛에 안정적이라 밤뿐 아니라 낮에 바르는 화장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와인피부과 성형외과의 김홍석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 밖에 효과적인 미백 성분으로 비타민 C를 꼽는다. “비타민 C가 미백 효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어떤 성분인지 명확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다양한 비타민 C 제제가 있지만, 효과가 동일하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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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광채, 비니페린 & 알파-비사볼올 꼬달리의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
나노 단위로 잘게 쪼갠 펄 베이스를 바른 것처럼 피부에 투명한 광채를 더하는 세럼. 특허 받은 미백 성분인 비니페린은 다크 스폿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재발되는 것을 막는다. 30ml 7만9천원.

영롱한 진주처럼, 하이드롤라이즈드 진주 & 나이아신아마이드 메리케이의 루미비 인텐시브 세럼
피부 속에선 멜라닌 이동 억제를, 피부톤은 균일하게, 피부 표면엔 촉촉함을 남기는 브라이트닝 집중 세럼. 30ml 7만8천원.

3 스스로 밝아지는 힘, 라이트 사이클 QD 컴플렉스 &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에스티 로더의 크레센트 화이트 풀사이클 브라이트닝 모이스춰 트리트먼트 로션
피부 본연의 톤 개선 능력을 촉진하는 스킨처럼 묽은 제형의 로션으로, 부스팅 에센스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200ml 6만5천원대.

4 5주 동안 매일, 글루타-캡슐™ & 나이아신아마이드 CNP Rx의 스킨 래디언스 화이트-온 앰플 프로그램
물처럼 가벼운 제형의 고농축 미백 앰플로, 매일 아침과 저녁, 토너 다음 단계에 5~6방울 덜어 얼굴에 펴 바른다. 5주 사용 분이 한 세트다. 15ml×5개 2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