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서로를 만나기 위해 기꺼이 서로의 시간을 건넨다. 그리고 곧 함께할 행복한 시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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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비제로원’ 링은 8백만원대, 불가리(Bulgari). 브랜드의 시그니처를 각인한 ‘뻬를리 시그니처 링’은 가격미정, 반클리프 아펠(Van Cleef&Arpels). 사랑, 행운 등을 상징하는 알함브라 참이 달린 ‘참 워치’는 가격미정, 반클리프 아펠. 스티치 디테일 원피스는 레지나표x 비이커(Rejina PyoxBeaker)

 

FOR WOMEN

평소에도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과 웨딩 예물의 간극이 좁아지고 있다. 데일리로 착용하기엔 부담스러운 다이아몬드 세팅 링 대신 얇은 가드링이나 볼드한 와이드 밴드로 믹스매치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 시계는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 워치나 샤넬의 보이 샤넬, 까르띠에의 탱크처럼 미니멀한 사각 형태의 워치 모두 언제 어디서나 무리 없이 연출할 수 있다. 우아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데일리 주얼리&워치는 커플이든 아니든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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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케이스, 블랙 기요셰 다이얼, 트위드 패턴의 스틸 브레이슬릿이 어우러진 ‘보이 프렌드 트위드’ 시계는 가격미정, 샤넬 워치(Chanel Watch). 퀼팅 모티브의 라지 사이즈 반지와 3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반지는 모두 ‘마뜰레쎼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가격미정, 샤넬 화인 주얼리(Chanel Fine Jewe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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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컬러 말라카이트를 세팅한 ‘포제션 뱅글 브레이슬릿’과 푸른 터콰이즈를 세팅한 ‘포제션 뱅글 브레이슬릿’은 각각 2백70만원대, 2백90만원대. 피아제(Piaget). 회전하는 원형 디스크 양면에 커넬리안과 자개 그리고 말라카이트와 오닉스를 세팅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불가리 불가리 클래식’ 뱅글은 6백만원대,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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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 베이지 골드 케이스와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보이 프렌드 쿼츠’ 시계는 가격미정, 샤넬 워치. 볼륨감 있는 볼 디자인의 핑크 골드 소재의 ‘뻬를리 골드 비즈 베리에이션 링’과 ‘뻬를리 골드 비즈 스몰 모델’은 각각 2백60만원대, 92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하얀색 니트는 유닛(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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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사파이어 케이스백,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의 시계 ‘피아제 폴로 S 42mm’는 2천8백만원대, 피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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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위치에 작은 블랙 카운터, 다이얼 위쪽에 핑크 골드 수평선 라인을 담은 클래식한 남성 워치 ‘댄디컬렉션’은 쇼메(Chaumet). 케이블 디테일 반지는 프레드(Fred). 굵은 짜임의 니트는 클럽 모나코(Club Monaco).

 

FOR MEN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남성이라면? 전형적인 원형 케이스와는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계를 눈여겨보자. 미묘한 라운드 쿠션 모양을 결합한 케이스가 인상적인 피아제의 포토S 시리즈나, 아이코닉한 8각 케이스 디자인과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워치처럼 말이다. 워치 하우스의 믿음직한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담긴 시계라면 그녀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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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를 의미하는 골드 플레이팅 엔드가 인상적인 ‘8°0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은 가격미정, 프레드. 2.23mm의 얇은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워치는 1천6백만원대, 불가리. 와인색 터틀넥과 데님 셔츠는 모두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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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반지가 회전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반지 ‘피아제 포제션 웨딩 링’과 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피아제 포제션 링’은 각각 1백70만원대, 3백80만원대, 피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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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로고를 각인한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과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은 각각 7백만원대,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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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에 블랙 세라믹을 매치한 ‘4-밴드 링’과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를 매치한 ‘비제로원’ 반지는 각각 1백만원대, 2백만원대, 불가리.

 

FOR COUPLES

포인트를 갖춘 독특한 커플 주얼리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좀 더 과감한 디자인을 살펴볼 것. 두 개의 링이 만나 회전하는 피아제의 포제션 링이나 레전드 컬렉션으로 자리 잡은 불가리의 비제로원도 젊은 커플이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플레이트에 사랑, 건강, 영원 등과 같은 좋은 의미를 담은 펜던트 액세서리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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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 블루 래커 다이얼에 블루 컬러 카프 와이드 스트랩을 더한 ‘에이치 아워 MM’은 가격미정, 에르메스 워치(Hermes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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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골드 소재의 ‘8°0’ 버클에 블랙 레더 케이블을 장착한 모델, 그레이 브레이티드 레더 케이블을 장착한 모델은 모두 가격미정, 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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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레드 래커 다이얼에 레드 컬러 카프 와이드 스트랩을 장착한 시계 ‘에이치 아워 PM’은 에르메스 워치. 베이지색 니트는 유닛. 터틀넥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Vivienne Westwood).

 

FOR WEDDING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간결하고 클래식한 시계와 주얼리를 고르자. 담백하고 우아한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는 언제나 예물 1순위로 손꼽힌다. 그중 실패하지 않으려면 오랜 시간 사랑받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타임피스를 살펴볼 것. 태그호이어의 시그니처 컬렉션인 링크 컬렉션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웨딩 시계 중 하나. 클래식이 사랑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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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HER 스카이 블루 컬러로 코팅한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로 완성한 시계 ‘태그호이어 뉴 링크레이디 쿼츠 32mm’는 태그호이어(Tag Heuer). 퀼팅 모티브의 플래티넘 링에 3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뜰라쎄 브라이덜 컬레션’ 링과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모두 가격미정, 샤넬 화인 주얼리. 검은색 니트는 아워코모스(Ourcomos). FOR HIM 청량한 블루 선레이 다이얼과 부드러운 링크 디자인이 돋보이는 ‘태그호이어 뉴 링크 칼리버 5 오토매틱 41mm’는 가격미정, 태그호이어.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미디엄 링은 가격미정, 샤넬 화인 주얼리. 검은색 터틀넥은 캘빈 클라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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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HIM 스틸 케이스와 카보숑 크라운이 인상적인 라지 사이즈 ‘리플레 워치’는 6백만원대, 부쉐론(Boucheron). FOR HER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티컬 고드롱 모티브의 스틸 케이스가 인상적인 스몰 사이즈의 ‘리플레 워치’는 9백만원대, 화이트 골드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화이트 골드 쏠리테어 링’은 1천만원대, 부쉐론. 셔링 디테일 셔츠는 Y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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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HIM 블랙 래커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인덱스, 스테인리스 스틸과 로즈 골드가 어우러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워치 ‘레코드 컬렉션’의 40mm 사이즈는 5백만원대, 론진(Longines). 방돔 광장의 기둥을 표현한 나선형 무늬의 ‘토르사드 웨딩 밴드’는 쇼메. 니트는 준지(Juun.J). 팬츠는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FOR HER 스테인리스 스틸과 로즈 골드가 어우러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워치 ‘레코드 컬렉션’의 26mm 사이즈는 4백10만원대, 론진. 나선형 무늬 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토르사드 웨딩 밴드’는 쇼메. 니트는 질스튜어트 뉴욕(Jillstuart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