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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사이

개성 강한 두 아티스트의 협업이 반갑기만 하다. 혁오가 다국적 인디 팝 밴드 슈퍼오가니즘과 함께한 리믹스 음원 ‘Gang Gang Schiele’를 공개했다. 1월 27일 내한을 앞둔 슈퍼오가니즘은 “공연을 앞두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혁오의 곡을 리믹스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인 멤버 8명으로 구성된 슈퍼오가니즘은 유쾌하고도 색다른 인디 팝 음악으로 작년 3월 데뷔 이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영상, 퍼포먼스에 ‘혁오’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혁오와 꽤 잘 어울린다. 상반된 매력의 두 아티스트, 프랑스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 게샤펠슈타인과 R&B 슈퍼스타 위켄드 역시 콜라보를 진행했다. 게샤펠슈타인은 유튜브 채널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Lost in Fire’의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등을 기대고 앉아 있는 두 아티스트가 신시사이저 효과음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10초 남짓의 짤막한 흑백 영상이지만 공개 당시(10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4만 회를 기록할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 발표한 ‘I Was Never There’와 ‘Hurt You’에 이은 세 번째다. 한 번 하기도 힘든 콜라보를 세 번이나 할 정도이니 믿고 기대해볼 만한 ‘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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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거나, 감미롭거나

진보적 여성 아티스트 미츠키는 작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앨범 <Be the Cowboy>가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됐고, 전미 투어와 호주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각별한 지지를 받았으니까. 그런 미츠키가 2019년 2월, 처음 한국을 찾는다. 다양한 상징과 은유를 담은 강렬한 그의 음악에 많은 한국 관객이 매력을 느끼길. 공연은 홍대 롤링홀에서 2월 15일에 열린다. 크로스오버계의 슈퍼스타 미국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도 한국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그가 성악 교육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 따뜻한 위안을 건네는 듯한 감미로운 그의 보컬은 2월 27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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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2019 빈 신년음악회>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축제인 2019 빈 신념음악회 앨범. 지휘는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맡았다. 6곡의 초연 작품을 포함해 총 21곡의 공연을 담았으며, DVD와 블루레이로도 출시 예정.
장르 클래식 발매사 소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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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운 <UNDECIDED>
오래 함께해온 프로듀서 스콧 스토치와의 작업.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9집의 첫 싱글곡이다. 여성 보컬리스트 샤니스의 ‘I Love You Smile’ 샘플링 위에 그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다.
장르발매사 소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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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Time for Us>
타이틀곡 ‘해야’를 비롯해 총 13트랙을 담았다. 반복되는 드럼 루프와 신시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유 아 낫 얼론’, 아련한 신스팝으로 멤버들의 소녀 같은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기적을 넘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채웠다.
장르 케이팝 발매사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