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뷰티 세상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 멀리 갈 것 없이 <얼루어>를 펼치면 알 수 있다. 지난 일년간 가장 주목받았던, 이 중 내년에도 이어질 키워드를 함께 예측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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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월호

MATT IS ALL AROUND

매트 텍스처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립스틱은 물론 베이스 텍스처, 네일 폴리시, 아이섀도, 블러셔까지. 참으로 윤기가 1도 없는 한 해였다. 매드 매트, 매트 벨벳 스킨, 마뜨 슈프림 등 제품명에서부터 매트함을 강조한 신제품이 쏟아지기도. 지난 10월호 <얼루어> 커버를 장식한 가수 현아가 맥의 파우더 키스 립스틱을 바른 고혹적인 매트 레드립 룩은 현아 개인 인스타 계정을 포함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보송보송한 예쁨은 내년에도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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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루쥬 알뤼르 벨벳 N°5
샤넬의 전설적인 향수 N°5와 같은 이름의 립스틱. 레드 케이스에 담긴 매트 레드 컬러로, 한정 제품이라 더욱 탐난다. 3.5g 4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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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의 글램락 미스티 로즈 웜미쉬
장미 꽃잎처럼 보드라운 질감으로 마무리되는 립스틱. 아보카도와 로즈힙 오일을 함유해 입술 건조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4.2g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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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