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스킨케어 루틴에 오일을 추가해야 할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묵직한 제형의 클래식 오일부터 워터 또는 세럼과 결합해 산뜻한 사용감으로 무장한 오일-IN 아이템까지 출시됐으니, 원하는 마무리감에 따라 오일을 즐길 일만 남았다.

 

OIL

해를 거듭할수록 오일은 좀 더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진화하는 중! 하지만 건성 피부는 여전히 기본에 충실한 묵직한 질감의 오일을 선호한다.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든든한 보호막을 씌워줄 신상 페이셜 오일들을 소개한다. 이 제품들만 있다면 혹독한 겨울 날씨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지킬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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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진율향 홍산삼 진액 오일 홍산삼을 고농축으로 담은 한방 안티에이징 오일로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홍산삼을 비롯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다양한 한방 성분을 담은 럭셔리 오일. 30ml 16만5천원.

2 안네마리보린의 3 in 1 페이셜 오일 잉카오메가 오일, 카하이 오일, 히말라야 체리 오일 등의 식물성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며 블루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30ml 6만8천원.

3 불리1803의 윌 베제딸 오일 스위트아몬드 오일 아몬드 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오일로 열을 가하거나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50ml 4만8천원.

4 한율의 달빛유자 페이스 오일 비타민이 풍부한 유자 껍질 오일과 비타 오일 콤플렉스™가 들어 있어 안색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유자 껍질 오일의 상큼한 향 덕분에 바르는 내내 기분이 좋다. 30ml 3만8천원대.

5 쏘내추럴의 시그니처 페이스 오일 가장 클래식한 제형의 오일. 적당한 무게감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한다. 100% 자연 유래 오일이며 피부 친화력이 훌륭한 골든호호바 오일을 30% 함유했다. 30ml 3만원.

6 아모레퍼시픽의 그린티 씨드 트리트먼트 오일 그린티 씨드 트리트먼트 오일의 홀리데이 에디션. 일년에 한 번만 수확되는 녹차 씨앗을 담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녹차 씨앗과 보태니컬 오일이 피부를 매끈하게 가꾼다. 20ml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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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한 제형의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지성&복합성 피부라면 클래식 오일 대신 오일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해 오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보자. 오일보다 훨씬 가벼운 사용감으로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는 것은 기본,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가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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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스쁘아의 스킨 글로우 워터 물에 가까울 만큼 묽은 제형의 오일로 실리카 파우더를 함유해 끈적임이 없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고 다른 제품과 믹스하기에도 적합한 멀티 오일. 15ml 2만원.

2 에코 유어 스킨의 로즈 에센스 페이스 엘릭서 미스트 장미꽃수와 온천수로 구성된 베이스 워터에 로즈 오일을 담아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미스트. 워터 미스트보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며 장미향이 기분을 리프레시한다. 120ml 4만2천원.

3 달팡의 로즈 하이드라-너리싱 오일 크림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로즈 에센셜 오일을 크림에 담았다. 부드러운 질감 덕에 크림을 바르며 페이셜 마사지를 병행하면 제품 흡수와 탄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50ml 9만원대.

4 록시땅의 이모르뗄 리셋 오일 인 세럼 세럼 안에 에센셜 오일이 담긴 나이트 세럼. 에센셜 오일 캡슐은 피부에 문지르는 즉시 빠르게 흡수된다. 세럼보다 쫀쫀하지만 오일보다는 산뜻하다. 30ml 8만2천원.

5 오휘의 더 퍼스트 제네츄어 앰풀 오일 오일과 앰플의 조합이라니 듣기만 해도 무거운 질감일 것 같지만 겉도는 느낌 없이 피부에 스며든다. 피부에 고농축 영양을 더해줘서 오랫동안 촉촉하다. 40ml 18만원.

6 에스티 로더의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듀얼 트리트먼트 오일 에센스와 오일이 이중으로 분리돼 흔들어 사용하는 오일 세럼. 오일을 함유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가벼운 제형이며 사용 후 피부가 쫀쫀해진다. 30ml 11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