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발끝까지, 피부에서 내장까지 유산균이 하는 일이 이렇게나 많다! 내 몸속의 작은 우주, 건강한 유산균이 소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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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영양제 대신 먹을 수 유산균을 찾는 사람
⇒ 정관장 굿베이스 유산균 

가격 60정 3만6천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9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5억
프로바이오틱스와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포함해 다양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 아연, 나이아신 등 활력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유효 성분을 함유한 알찬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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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거나 가임기 여성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 철분 

가격 60정 4만9천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1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100억
단일균종만 들어 있지만, 스웨덴에서 특허 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을 무려 100억 마리나 함유해 독보적인 보장균수를 자랑한다.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에 좋은 철분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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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 락토핏 생유산균 뷰티 

가격 60포 4만7천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5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10억
톡 털어 넣으면 달콤한 블루베리맛이 입안에 퍼지는 파우더 타입.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도 함께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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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유산균을 찾는다면
⇒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 

가격 60정 3만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7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10억
수용성 폴리머와 히알루론산, 다공성 입자 코팅제와 단백질로 4중 코팅해 위산과 담즙에 강하다. 키즈용이라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지만 프로바이오틱스 종류와 수가 성인용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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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유산균의 효과를 원하는 사람
⇒ 바이탈뷰티 프로바이오 

가격 60포 5만5천원대.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9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100억
아모레퍼시픽에서 독점 특허를 받은 녹차에서 발견한 특별한 유익균, L. 플란타럼 설록을 포함해 9종의 균주를 담았다. 장 점막에 유익균이 잘 부착될 수 있도록 하는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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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유산균을 찾는다면
⇒ 유한 M 락테비오골드 프로바이오틱스 

가격 60정×2개 2만5천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19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3억
발효된 채소에서 발견되는 유익종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을 포함해 무려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는 미국에서 특허받은 유산균도 4종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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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과 배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
⇒ 듀오락 츄어블 레이디 프로바이오틱스 

가격 60정 3만6천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6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7억
유산균 76%, 비피더스균 24% 비율로 균주를 배합해 화장실에 자주 가지 못하고 불편함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물 없이 씹어 먹는 캔디 타입이라 섭취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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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등 여성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
⇒ Grn+ 프레쉬즈락토 

가격 60정 5만6천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12종
프로바이오틱스 수 1억
한국 여성의 질에서 서식하는 3종의 특허받은 유산균을 담아 장내 건강은 물론이고 질내 환경까지 개선한다. 베타카로틴이나 비오틴 등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 요소를 함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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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하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 ‘변비에 걸렸을 때 먹는 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장 안에 사는 균?’ 단편적인 생각은 쉽게 떠오르지만, 이 유산균이 우리 몸에서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 몸이 거대한 하나의 기계이고 장기를 무수한 톱니바퀴라고 할 때, 유산균은 그 기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윤활유 같은 존재다.

장과 뇌는 연결돼 있다

유산균이 대부분 사람의 장내에 서식하는 것은 맞지만 단순히 화장실에서 상쾌하도록 돕는 역할만 하는 건 아니다. 장과 뇌는 약 2000 가닥의 신경섬유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변비를 겪는 많은 이들이 초조함,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데, 장의 이상이 뇌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뇌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양보다 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양이 많은 경우도 있다. 장에 있는 장관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그 기원이 같기 때문에 뇌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이 장신경세포에서도 생산된다. 심지어는 우리 몸 전체를 돌아다니며 도파민(쾌락, 성욕, 식욕 등을 조절)과 노르아드레날린(불안, 스트레스 등을 조절) 분비를 관장하는 세로토닌의 경우는 무려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때문에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호르몬, 뇌 건강까지 위협받는다는 뜻. 유산균은 이런 장내 환경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놀랍게도 인체의 면역세포는 70%가 장에 몰려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균은 대부분 장과 폐로 흡수되기 때문. 이때 유산균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고 장내 면역 체계를 조절한다. 면역세포의 과잉 반응을 억제하고 나아가 면역세포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몸 전체의 증세를 개선하고 예방한다. 이처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모든 살아 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 총칭한다.

우리 장 속에 살고 있는 장내 세균은 그 종류만 1000여 종, 숫자로는 100조 마리에 달할 만큼 어마어마하다. 이 중에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균도 있고,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같은 유해균도 있다. 그리고 평소에는 건강에 해를 끼치지도 않고 이롭지도 않은 중간 부류의 장내세균도 있다. 끊임없이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는 환경상 유해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 따라서 우리의 장을 건강하게 가꾸려면 장내 유익균이 득세해 항균물질을 만들어내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도록 돕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균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적당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 일일 섭취량을 1억~100억마리로 규정하고 있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산균의 1회 제공 함량당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10억 마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권장량을 초과할 일은 거의 없다. 설령 초과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유산균 제제에 포함되는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균은 사람의 소화관에서 살고 있는 대표적인 유익균으로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 또 한 가지, 일반적으로 유산균 하면 살아 있는 균으로 생각한다. 현재 판매하는 대부분의 유산균 제제도 생균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혐기성 세균이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죽는다. 그렇다면 그 효능도 없어질까?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유산균이 죽으면 유해균의 먹이를 가로챌 수 없기 때문에 유해균 증식 억제 기능은 떨어진다. 하지만 유산균이 면역력 개선에 좋은 이유는 유산균의 세포벽, 세포 분비물, 세포막 성분 등이 장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유산균이 죽더라도 남아 있고, 유기산이나 박테리오산 같은 인체에 유용한 성분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유산균을 고를까?

같은 유산균을 섭취해도 사람에 따라 반응은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은 극적인 변화를 느낀다. 그 차이는 복용하는 유산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복용하는 사람의 신체, 혹은 장내 건강 상태에 달렸다. 때문에 유산균 섭취제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균주의 종류다. 본인의 장내 환경과 원하는 효능에 꼭 맞는 유산균을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힘들다면 가능한 한 많은 종류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 서재걸 박사는 최소한 3종 이상의 유산균을 담은 제제를 섭취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19종의 프로바이오틱스’, ‘특허받은 유산균!’ 이런 문구 모두 다양한 균주를 포함했다는 의미로, 다르게 표현하면 이런 뜻이 된다. ‘너에게 어떤 유산균이 잘 맞을지 몰라서 다양하게 준비해봤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나 프락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다면 금상첨화다. 더불어 유산균은 장내에 살고 있는 고유의 세균들만큼 오래 정착해 있기가 쉽지 않아서, 먹은 날로부터 2~3일이 지나면 급격히 감소하여 4~5일 후에는 대부분 장 밖으로 빠져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가 있다. ‘유산균은 밥과 같다!’ 밥처럼 매일 섭취해야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