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메마른‘ 수부지’ 피부를 위한 네 가지 해결책.
‘수부지’는 ‘수분 부족형 지성’의 줄임말로, 겉은 번들번들 기름지지만 속은 메마른 피부를 뜻한다. 수부지가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피 부가 건조하기 때문. “진피 속에 수분이 과도하게 부족하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시적 으로 다량의 피지가 생성됩니다. 때문에 피부가 번들거려 보이는 거죠. 이때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각종 트러블을 비롯 한 노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포이즌의원 성신여대점 김태균 원장의 말이 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모공이 열려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보습 에 소홀해지므로 누구나 ‘수부지’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수부지’를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Step 1
ONLY WATERY 필요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 앰플이나 펜 타입 제품을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수시로 덧바르면 피부 속부터 쫀쫀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Step 2
산뜻하고 가볍게 전체적으로 땅김이 느껴진다면 탱글하고 촉촉한 젤 크림으로 속부터 탄탄하게 보습하는 게 정답.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젤 크림은 수분 함유량이 높아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지 분비도 줄인다.
Step 3
수분은 IN, 유분은 OUT! 수분을 충분히 더해도 부담스러운 유분기가 잦아들지 않는다면 뽀송하게 마무리되는 오일 컨트롤 크림을 사용해볼 것. 기본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은 유분 과다형 피부의 경우 피지 억제 혹은 흡착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
Step 4
밖에서도 한 번 더 미스트를 이용해 수분을 공급할 때도 오일 컨트롤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를 것. 수시로 덧뿌려도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