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약속장소를 정해야 할 지 헤맬 필요가 없다. 얼루어가 찾은 인증샷을 부르는 카페 리스트 .

가로수길 소나 손대면 터질 것 같은 샴페인 슈가볼이  있는 곳. 눈처럼 소복하게 깔린 치즈 위에 샴페인 폼과 식용 꽃, 딸기 판나코타로 이뤄진 슈가볼이 올려져 있다. 살짝 깨트리면 그 속살을 드러내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카메라에 담을 것. 그 위에 생딸기로 만들어진 소스를 부어 먹으면 잊어 버리기 힘든 맛이라는 감상평을 남기게 된다.  

망원동 디어미

동화 속 그림 같은 케이크 카페. 체리 무스와 입속에서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라즈베리 치즈 무스가 대표 메뉴이다. 나이프로 체리의 속살을 가르는 동작을 하기 전에 카메라를 준비 시켜야 한다.  오후에만 열기 때문에 오픈 시간 체크는 필수다.

청담동 티바론

16층 빌딩 위에서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며 마시는 향긋한 차! 뉴욕 프리미엄 티 브랜드 타바론(Tavalon)이 선보인 마제스티 타바론 티 라운지에서는 풍경과 함께 찍는 인증샷이 필수다. 얼그레이 파스타, 루이보스 토스트, 레몬 그라스 베네딕트까지. 티를 응용한 창의적인 요리들도 맛볼 수 있으니 브런치 장소로도 좋고 야경을 누릴 수 있는 저녁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