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이 뽑은 2018년 최고의 뷰티 아이템과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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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HINE LIPS
1 끌레드뽀 보떼의 브릴리앙 아 레브르 에끌라 8호 파이어 루비. 8ml 4만5천원대
“올해 상반기 트렌드의 중심인 글로시한 피부 표현과 찰떡궁합인 유리알 광택의 입술을 만들어주는 제품. 천연 원석의 광채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멀티 펄이 입술을 반짝반짝하게 표현해 무척 마음에 든다. 얼핏 진한 레드 컬러 같지만, 입술에 얹어보면 투명하게 물먹은 느낌으로 연출되어 평소 레드 립 메이크업을 부담스러워하는 에디터도 애용했던 제품이다. 무엇보다 사용했을 때 입술이 편안해 자꾸자꾸 손이 갈 수밖에!” – 서혜원(뷰티 디렉터) 

#SKIN SOOTHING
비오템의 라이프 플랑크톤 센시티브 밤. 50ml 5만9천원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진정 크림, 시카 크림 속에서 내 피부에 꼭 맞는 비오템의 센시티브 밤을 만났다. 겨울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 제품을 사용한 덕분에 환절기도 별다른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다. 밤 타입이지만 로션처럼 부드럽게 펴 발리고, 일반 크림 타입보다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 메이크업 들뜸도 확연히 줄었다. 손가락으로 꾹 눌러 사용하는 에어리스 패키지 역시 위생적이면서도 양 조절이 간편해 마음에 든다.” – 김보나(뷰티 에디터)

#ANTI DUST SCALP CARE 
르네 휘테르의 포티샤 두피 세럼. 100ml 3만3천원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탓에 시도 때도 없이 두피가 가려웠다. 아무리 깨끗이 샴푸를 해도 두피 트러블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던 중, 구세주처럼 만난 제품이 바로 포티샤 두피 세럼이다. 마른 상태 혹은 젖은 상태의 두피에 세럼을 뿌리고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두피에 즉각적으로 상쾌함이 감돌며, 외부 환경에 지친 두피가 나날이 튼튼해지는 게 느껴진다. 배수구를 가득 메우던 머리카락도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 – 김지수(뷰티 에디터) 

#GLOWY SKIN
에이지 투웨니스의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롱스테이 SPF50+/PA+++. 14g×2개 4만원
“은은한 윤광 피부만큼 훌륭한 액세서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옷은 다려 입지 않아도 간단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잊지 않는다. 에이지 투웨니스의 에센스 팩트는 그 어떤 쿠션보다 자연스럽게, 타고난 듯 좋아 보이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신제품 롱스테이는 좀 더 보송하게 마무리되는데, 피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 유용할 것 같다. 애정하는 다른 몇몇 쿠션도 있다. 하지만 브러시나 퍼프 등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피부에 착 붙고, 적당한 윤기를 남기는 건 오직 이것뿐!” – 이정혜(뷰티 에디터) 

#MULTI ITEM
샤넬의 루쥬 코코 립 블러쉬 412 오렌지 익스플로시프. 2g 4만5천원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손바닥만 한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멀티 제품을 찾게 된다. 이 제품은 묽은 듯하면서도 보송보송하고, 선명한 듯하면서도 투명하게 발색되는 독특한 질감의 립 앤 치크 컬러다. 가볍게 마무리되어 더운 계절에도 끈적임이 없고, 부드럽게 스머징된다. 입술에서도, 볼에서도 제 역할을 못하는 제품도 많은데 이건 어떻게 써도 예쁜, 만족도 300%의 제품이다.” – 송명경(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