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살 때 가장 먼저 뒷면 라벨부터 보는 성분 빠꼼이 에디터. 이렇게 깐깐한 예민보스의 기준을 통과한 톤업 그림이 있으니, 바로 코스노리의 화이트닝 드레스 크림이다.

 

0409-073-1

“톤업 크림은 보통 뻑뻑하고 답답한데 이건 그런 게 없어요. 근데 진짜 놀랄 만큼 피부가 하얗게 변하 는 게 눈에 보여요. 지금 SNS에서 뽀샵 크림으로 유명하다니까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새로운 뷰티 제품을 접하는 에디터에게 지인이 신기하다며 한 제품을 보여주었다. 코스노리의 ‘화이트닝 드레스 크 림’. 평소 습관처럼 화장품 성분부터 확인해보았다. 정제수 대신 벚꽃 추출물을 메인 베이스로, 레몬껍 질 오일, 왕귤껍질 오일, 로즈마리잎 오일, 라벤더 오일, 제라늄꽃 오일 등 천연 에센셜 오일을 주성분으 로 사용한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유기농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을 더해 피부 진정 효과를 높 인 제품이다. 화해 어플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니, 미미한 양의 주의 성분이 하나 포함된 것 외에는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평이다.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 궁금한 마음에 바 로 손등에 크림을 발라보았다. 마치 자외선 차단제를 떠올리게 하는 질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피부 에 펴 바르니 촉촉하면서도 빠르게 흡수되는데, 마무리감은 파우더리하게 변하는 것이 독특했다. 무엇 보다 놀라웠던 것은 피부색이 안 바른 부위와 확연하게 차이 날 정도의 가시적인 효과. 지속적으로 사 용하면 실제로 색소 침착을 억제해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을 듯하다. 문의 02-2082-1239

“슬슬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 겨드랑이나 팔꿈치, 목 뒷덜미, 무릎 등 색소가 침착된 보디 피부에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다.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땀에 잘 지워지지 않아 안성맞춤이다.” – 서혜원(<얼루어> 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