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애들일까 아닐까 존재감이 묘연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당돌하고 거침없는 요즘 애들에게 적잖게 충격받을 때쯤 기성세대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겁이 없어서 실패가 두렵지 않고, 그렇기에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나이. 그들이 부럽기 시작했다. 그래서 직접 만났다. 소위 잘 나간다는‘ 요즘 애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들을 만나 몇 가지를 물었다. 직접 만나보니 더 아름답다. 그 어리고 풋풋한 젊음이. 그리고 현재를 대하는 명민한 태도가.

 

김승환

18세 | 평범한 고등학생 그리고 유튜버 | @hwane_online 
‘HWAN’E OFFICIAL’ 채널을 운영 중인 뷰티 유튜버 ‘화니’, 김승환은 만 17세의 소년이다. ‘남고생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맨즈 뷰티’를 중심으로 ‘남녀공학 체육대회 메이크업’, 등교 메이크업’ 등의 재기 발랄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5만 명의 구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언젠간 꼭 남자 ‘포니’가 되고 싶다는 꿈 많은 소년은 지금도 매일 본인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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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컬러 티셔츠는 노앙(No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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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유튜브 댓글 읽기, SNS, 노래 듣기는 꼭 한다.
▶가장 자주 쓰는 단어는 엥?이다.
▶나는 24시간 동안 잠만 자기는 자신 있다.
▶나는 유튜브 업로드 후 댓글로 소통할 때 행복하다.
▶최근 구입한 것 중 가장 만족했던 것은 에스쁘아의 파운데이션이다.
▶방금 전 들은 음악은 딘의 ‘인스타그램’이다.
▶이성에게 어필하는 나의 필살기는 4차원적인 마성의 매력이다.
▶유튜브란 나의 삶이다.
▶콜라보해보고 싶은 유튜버는 포니, 이사배, 모찌피치다.
▶올해 꼭 찍고 싶은 건 패션 룩북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