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들이 시작하는 시간,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물레를 돌린다. 흙을 만지는 차분한 손길과 어우러진 담담한 누드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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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드 플리츠 원피스는 로우 클래식(Low Classic). (왼쪽부터) 모던한 뱅글과 골드 링, 다이아몬드 소재의 링은 모두 모니카 비나더(Monica Vinader). 육각형의 골드 소재 링과 뱅글은 엠주(Mzuu). 빈티지 링은 벨앤누보(Bell&Nouveau).

Clear Nude
흙을 만지는 건강한 손톱을 그대로 살린 누드 네일. 깨끗한 손톱 위에 베이스 코트를 바른 후 아래쪽 큐티클 라인 중앙에서 시작해 오른쪽 사이드 라인 중간까지 폴리안의 154번 카키 컬러로 테두리를 두른다. 위쪽은 캐스 네일의 9번 그레이 컬러 네일로 손톱 끝의 가운데 지점에서 시작해 왼쪽 사이드 라인을 따라 그린 후 매트한 톱 코트를 발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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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소재의 니트는 질 샌더(Jil Sander). (왼쪽부터) 앤티크 무드의 뱅글은 피 바이 파나쉬 (P by Panache). 실버 소재에 골드 도금한 링은 아가타 파리(Agatha Paris). 골드 소재 더블 링은 엠주.

Metallic Nude
모던한 누드 네일에 메탈 컬러를 더하면 앤티크한 매력을 동시에 낼 수 있다. 손톱을 삼등분한 후 아래쪽 1/3 지점에 스티커를 붙이고 큐티클 라인부터 반달 모양으로 위드샨의 미러 이펙트 메탈 골드 컬러를 바른다. 스티커를 떼어내고 손톱의 나머지 부분에 폴리안의 283번 다크 핑크 베이지 컬러를 바른 후 폴리안의 533번 블루 네일 컬러로 실처럼 가는 프렌치를 한다. 골드 포인트 부분은 유광 톱 코트를 나머지는 매트 톱 코트를 바르면 상반된 매력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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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위로) 진주 장식의 골드 뱅글은 피 바이 파나쉬. 도자기를 닮은 화이트 뱅글과 빈티지 네크리스는 벨앤누보. 로즈 골드 소재의 브레이슬릿은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Calvin Klein Watches + Jewelry). 블루 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의 뱅글은 아가타 파리. 골드 소재 뱅글은 피 바이 파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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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골드 바와 깨끗한 아코야 진주의 배치가 조화로운 링은 모두 타사키(Tasaki).

White Nude
화이트 컬러는 자칫 심심해 보이는 누드 네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밝은 핑크 베이지 컬러인 반디의 163번 심플 로즈 컬러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큐티클 라인 중앙에서 시작해 V 자 모양으로 프렌치를 한다. 손가락을 번갈아가며 디젤의 젤 라이너 화이트 컬러 네일로 포인트를 주고 매트 톱 코트를 덧바른다.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면서 누드 네일을 활기차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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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의 화살을 닮은 로즈 골드 소재 링은 피 바이 파나쉬.

Colorful Nude
먼저 살구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인 캐스 네일의 17F1번 컬러를 바른다. 여기에 스카이 블루 컬러인 캐스 네일의 17F3번을 붓을 이용해 둥글리듯 손톱 옆 라인에 그린다.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린다. 그 위에 매트 톱 코트를 바르면 살구 핑크 컬러였던 네일이 원래의 색보다 좀 더 내추럴한 누드 핑크 컬러로 바뀐다. 이렇게 컬러풀한 네일 폴리시도 매트 톱 코트를 매치하면 유색 도자기를 닮은 듯한 경쾌한 네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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