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안티에이징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출시된 10가지 안티에이징 에센스 &세럼 제품을 <얼루어> 독자가 꼼꼼하게 테스트했다. 별 다섯 개를 받은 최고의 안티에이징 제품은 무엇일까?

 

★ 실망이다  ★★ 별로다  ★★★ 보통이다  ★★★★ 만족스럽다  ★★★★★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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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티스트리의 인텐시브 스킨케어 어드밴스드 비타민 C+ 히알루론산 트리트먼트–김연아 28세
사용 직전에 비타민 C 파우더를 터트려 유효 성분이 피부에 신선하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스킨처럼 흐르는 텍스처가 산뜻하게 마무리돼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좋다. 눈에 띄는 탄력 증진 효과는 없었지만 비타민 C 덕분인지 칙칙하던 안색이 조금씩 밝아지고 피부결이 한층 보드랍게 느껴진다. 12ml 6만8천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2 CNP 차앤박화장품의  이데베논 캡슐 트리트먼트 세럼–안희수 30세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담은 오렌지 캡슐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톡톡 터지며 피부에 겉도는 느낌 없이 얇게 밀착된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하게 느껴져 오일이나 크림을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2주 사용 후,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 쓰이던 미간 주름이 옅어져 꾸준하게 사용해볼 예정이다. 30ml 4만3천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3 랑콤의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울트라 풀 스펙트럼 세럼–김미도 34세
쉽게 트러블이 올라오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자극 없이 피부에 잘 맞았다. 로션 같은 제형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신경 써서 펴 발랐더니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칙칙했던 안색이 환하게 밝아진 것 같다. 사용하는 동안 처진 눈가 피부가 팽팽하게 차올랐다. 50ml 20만원대.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 EDITOR’S PICK  찐득한 텍스처가 피부를 탄력있게!
4 이자녹스의 압솔뤼 트루 셀 리페어 에센스–안유진 30세
150만 개의 셀을 함유한 고농축 에센스로 치즈처럼 찐득하게 늘어나는 텍스처가 인상적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피부 속까지 쫀쫀하게 채우고, 사용 후 끈적임이나 유분이 많지 않아 아침에 사용해도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는다. 주름 개선 효과가 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한층 피부 탄력이 더해진 것 같아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다. 50ml 13만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5 오휘의 프라임 어드밴서 앰플 세럼–고규리 28세
묽은 제형이라 적은 양으로 얼굴 전체를 펴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흡수 후 약간의 끈적임이 남아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편이다. 주름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메이크업을 할 때 주름 사이사이에 파운데이션이 끼이는 현상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보니 피부 탄력이 높아진 것 같다. 50ml 11만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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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PICK 피부 깊숙이 빠르게 스며들어요.
6 라비다의 파워셀 에센스 S–김효주 30세
수분을 잔뜩 머금은 묽은 제형으로 피부에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모든 피부 타입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에 사용하면 피부가 쫀쫀해져 메이크업이 잘 먹고, 저녁에 사용하면 밤새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2주 정도 사용한 결과, 피부톤이 한결 밝아지고, 푹 꺼진 눈가 부위에 살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80ml 9만5천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7 피토메르의 올리고포스 플러스 모이스춰라이징 안티-링클 세럼 with 올리고머–최현영 33세
겨울이면 피부 속땅김을 자주 느끼는 편인데, 이 세럼을 꾸준히 사용하고부터 피부 땅김이 줄어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촉촉하고, 피부 속에 영양을 꽉 채워 입가 주변과 팔자 주름 부위 피부가 탱탱해졌다. 사용할 때 느껴지는 청량한 향과 양 조절이 편리한 스포이트 어플리케이터가  장점이다. 30ml 13만원대.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 EDITOR’S PICK 피부결 개선에 유수분 밸런스 조절까지!
8 클라란스의 더블 세럼–김민성 27세
다이얼 펌프 시스템으로 보틀을 좌우로 돌려 사용량을 적게, 또는 많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워터 베이스와 오일 베이스가 섞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피부가 민감한 편임에도 자극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열흘 정도 사용 후 볼 주변의 붉은 기가 가라앉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들어 인생템으로 오랜 기간 사용하고 싶다. 30ml 11만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 EDITOR’S PICK 끈적임 없이 피부에 밀착되는 텍스처가 압권!
9 끌레드벨의 24K 골드럭셔리 리프팅 세럼–양은지 31세
콜라겐을 78% 함유해 젤크림처럼 부드럽게 펴 발리고 흡수가 빠르다. 나이트 케어를 할 때 토너 다음 단계에 페이스 오일과 레이어링해 사용하면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된다.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편이지만 열흘 정도 사용 후, 피부결이 매끈해지고 눈가 피부 탄력이 좋아졌다. 30ml 6만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

10 네이처리퍼블릭의 허브 블렌딩 에센스–박혜원 29세
자연 유래 오일과 허브 농축 에센스를 섞어 사용하는 워터 타입 에센스. 세안 직후 바르면 피부에 얇은 오일막이 형성된다. 드라마틱하게 주름이 완화됐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피부가 전체적으로 한층 탄력 있어졌다. 물처럼 흐르는 제형을 펌핑 타입으로 사용해 양 조절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 50ml 2만4천원.
발림성 ★★★
흡수성 ★★★
피부결 개선 ★★★
탄력 증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