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여름 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할 백스테이지 네일 트렌드는? 손톱 위에 보석들로 화려한 패턴을 만들고, 파인 주얼리처럼 가늘고 섬세한 여백을 더한 것. 정교해서 더욱 아름다운 봄/여름 시즌 네일 아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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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백의 미를 잘 활용할 것

로다테 – 투명 매니큐어를 손톱 전체에 깨끗하게 바른 다음, 아주 얇은 브러시에 골드 글리터를 묻혀 손톱의 가장자리 즉 큐티클 부분에 라인을 그리며 얹었다.

제로 마리아 코르네호 – 골드 글리터가 들어 있는 네일 에나멜을 손톱 끝부분에만 발랐다. 붓 자국이 남도록 과감하고 거칠게 터치하는 것이 포인트.

이 때 손톱 전체에 거의 투명에 가까운 핑크 네일 컬러를 덧바르면 손톱에 반짝임을 더할 뿐 아니라 손톱 위 컬러들을 고른 톤으로 맞춰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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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감한 컬러 매치의 팝 아트 네일

제레미 스콧 – 컬러풀한 도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손톱. 온갖 기발함이 넘치는 쇼 답게 연필 뒤에 붙은 지우개에 네일 에나멜을 묻힌 다음 콩콩 찍어 쉽고 빠르게 도트 네일을 완성했다.  비프루브의 노 메이크업 HD 젤 라커 BL01호 소프트블루. 6ml 4천원.

겐조 – 블랙 컬러를 깨끗하게 바르고 자잘한 물방울 같은 보석을 얹었다. 색색의 투명한 크리스털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컬러로 빛난다. 웨이크메이크의 네일건 글리터 27호 다이몬파티. 8ml 4천5백원  반디의 젤리끄 GF745호 인디언 라임. 15ml 5만원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인 만큼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해요. 네일 에나멜이 큐티클 라인을 침범하거나 손톱 끝부분에 네일 에나멜을 바르는 걸 깜빡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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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백이 있는 팝 아트 네일

안나수이 – 투명하게 칠한 손톱 위에 레드와 실버 컬러 글리터를 흩뿌렸다. 적당한 컬러의 글리터 네일 에나멜이 없다면 이쑤시개 끝에 네일 에나멜을 살짝 묻혀 찍으면 비슷한 느낌의 도트 네일 완성! 토니모리의 토니러버 네일 48호 썸머해프닝. 8ml 3천원.

오프닝 세레모니– 손톱 안쪽 반달 모양만 투명하게 남겨둔 일명 하프문 디자인을 선보였다. 손톱의 반만 검정으로 칠한 후 여기에 원색의 스트라이프를 더한 그래픽적인 네일 아트.

손톱 위에 의도적으로 남겨 놓은 투명한 부분 덕분에 강렬한 컬러나 어지러운 패턴도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네요.

 

라이언로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에디터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면서도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라이언 로 쇼 사진을 네일 숍에 가져 갈래요. 한 손가락에만 진주 꽃으로 포인트를 줘도 손끝까지 화사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