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컬러에 초점을 맞춰라.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블루와 화이트, 관능적인 마젠타와 바이올렛, 싱그럽고 편안한 그린과 블루의 조합 등 스타일 온도를 낮출 컬러 조합 여섯.

 

Blue + White
그리스 산토리니를 떠오르게 하는 블루와 화이트의 조합. 가장 대표적인 ‘쿨’ 컬러 파랑과 깨끗한 흰색의 조합은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블루 컬러는 채도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짙은 네이비 계열은 한층 고급스럽고 바닷빛을 닮은 시안블루 계열은 차가운 느낌이 강하다. 파랑은 신뢰를 주는 색으로 주로 비즈니스 룩으로 많이 활용되는데, 가벼운 소재와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의상을 선택해 보다 시원하고 감각적인 서머 룩을 완성해보자.

1 폴리에스테르 소재 톱은 5만9천원, 마시모 두띠(Massimo Duetti).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54만5천원, 칼라거펠트 바이 모다 루네쯔(Karl Lagerfeld by Moda Lunettes). 3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커트는 17만5천원, 폼 더 스토어(Fourm the Store). 4 소가죽 소재 숄더백은 1백96만원, 까르띠에(Cartier). 5 스웨이드 소재 샌들은 63만원,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1 폴리에스테르 소재 톱은 5만9천원, 마시모 두띠(Massimo Duetti).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54만5천원, 칼라거펠트 바이 모다 루네쯔(Karl Lagerfeld by Moda Lunettes). 3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커트는 17만5천원, 폼 더 스토어(Fourm the Store). 4 소가죽 소재 숄더백은 1백96만원, 까르띠에(Cartier). 5 스웨이드 소재 샌들은 63만원,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Hot Pink + Purple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는 혼합색으로 배색 비율에 따라 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중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마젠타핑크와 짙은 바이올렛 컬러는 쿨톤에 속한다. 핑크 컬러와 퍼플 컬러의 조합은 화려하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채도가 낮을 경우 한층 시원하고 관능적인 느낌이 든다. 색이 가진 이미지 자체가 여성스럽기 때문에 간결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한층 세련돼 보인다.

1 비스코스 소재 톱은 7만9천원, 마시모 두띠. 2 폴리우레탄 소재 미니백은 4만9천원, 자라. 3 실크와 스팽글 소재 스커트는 94만원, 니나 리치(Nina Ricci). 4 염소가죽 소재 슬리퍼는 59만8천원, 로플러 랜달 바이 라움(Loeffler Randall by Raum).

1 비스코스 소재 톱은 7만9천원, 마시모 두띠. 2 폴리우레탄 소재 미니백은 4만9천원, 자라. 3 실크와 스팽글 소재 스커트는 94만원, 니나 리치(Nina Ricci). 4 염소가죽 소재 슬리퍼는 59만8천원, 로플러 랜달 바이 라움(Loeffler Randall by R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