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에서 스타일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네 가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수영복과 액세서리. 그리고 그 여유로운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컬처 아이템을 함께 모았다.

 

SURFING GIRL

1 폴리에스테르 소재 수영복은 9만원, 에탐.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몽클레르 바이 브라이언 앤 데이비드 (Moncler by Bryan & David I.N.C). 3 인조가죽 소재 슈즈는 9만9천원, 버켄스탁(Birkenstock).4 레진소재 밴드의 손목 시계는 19만5천원, 베이비-G (Baby-G). 5 PVC 소재 토트백은 36만8천원, MSGM 바이 라움(MSGM by Raum).

1 폴리에스테르 소재 수영복은 9만원, 에탐.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몽클레르 바이 브라이언 앤 데이비드 (Moncler by Bryan & David I.N.C). 3 인조가죽 소재 슈즈는 9만9천원, 버켄스탁(Birkenstock). 4 레진소재 밴드의 손목 시계는 19만5천원, 베이비-G (Baby-G). 5 PVC 소재 토트백은 36만8천원, MSGM 바이 라움(MSGM by Raum).

파도에 몸을 맡기는 서핑, 물살을 가르며 달려나가는 수상스키 같은 여름 스포츠를 즐길 예정이라면 스포티 무드의 수영복으로 스타일도 활동성도 업그레이드하자. 빨강, 네온, 블루, 그린 등 채도가 높은 컬러를 선택하면 경쾌함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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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스포츠와 여가> 제임스 설터 작은 마을을 찾은 미국 남성과 프랑스 소녀.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의 이야기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사랑의 날들과 마침내 찾아온 권태는 사실인지, 상상인지 애매모호하지만 델 듯 뜨겁다. 작가 제임스 설터가 가장 아끼는 작품 중 하나로, 몸의 언어를 가장 사실적이고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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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_<Come Around Sundown> 킹스 오브 레온 한바탕 서핑이 끝난 후, 젖은 몸을 말리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수평선을 바라볼 때 흘러나왔으면 하는 음반이다. 그러다 여덟 번째 트랙인 ‘Beach Side’가 흘러나오면, 역시 다시 한번 바다로 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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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_<더 킹 오브 서머> 2013 여기 이 유쾌한 소년들을 보라. 제각기 어른들의 사정으로 짜증이 난 상태다. 이들은 급기야 숲속에 버려진 재료를 구해 자신들만의 집을 짓는다. 초록색으로 가득한 이 영화는 사람이 자연 안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이 듬뿍 담겨 있다. 포스터처럼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들 테니, 서핑보드를 챙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