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으로 쌓아 올린 거대한 도서관이 탄생했다.

다양한 장서를 보유한 2층 서가.

다양한 장서를 보유한 2층 서가.

1층의 전경.

1층의 전경.

키친 스테이션.

키친 스테이션.

디자인, 음악 그리고 여행.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그렇게 끝나려나 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하고, 또 그것을 솜씨 좋게 반죽해 구워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현대카드는 ‘미식’을 위한 새로운 공간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냈다. 도산공원 뒤편에 위치한 쿠킹 라이브러리는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음식과 요리에 초점을 맞췄다. 1층에는 온갖 재료로 가득한 팬트리와 델리, 베이커리가, 위층에는 내로라하는 요리책과 다양한 저작물, 그리고 190종류의 온갖 향신료와 소금 등을 맛볼 수 있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는 키친 스테이션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쿠킹 클래스가 자주 열린다. 아직 준비 중인 루프탑 공간은 아마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가 가장 힘을 준 공간일 것. 실내와 실외의 장점을 살린 다이닝 공간으로 혀끝으로 맛을 느끼는 것에만 집중하라는 듯 단순하고 우아하게 지어졌다. 다른 공간처럼 이 공간 역시 현대카드 회원이거나, 회원을 동반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월 8회까지 방문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압구정로 46길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