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는 건 비단 스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공항에서는 세련되게, 기내에서는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멋지고 실용적인 공항 패션을 위한 모든 것.
기내에서는 편하게 입는 게 제일이다. 한 사이즈 큰 티셔츠와 낙낙한 실루엣의 팬츠를 고르는 게 핵심! 약간 여유 있는 테니스화를 신으면 완벽하다.
파자마 팬츠는 편안함이 우선인 공항 룩에 제격이다. 자칫 지나치게 편안해 보일 수 있으니 정갈한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와 트렌디한 액세서리로 긴장감을 주는 것이 좋다.
니트 카디건은 온도차가 큰 공항과 기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어깨나 허리에 멋스럽게 두르면 옷차림이 한층 더 감각적으로 보일 거다.
1 산뜻한 컬러의 러닝화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하면 세련된 공항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2 여행의 즐거운 순간을 함께할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다이어리, 기분 전환을 위한 향수,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화려한 주얼리와 클러치백을 잊지 말 것.
비행기에서 헝클어진 머리를 감추기 위해 비니나 캡 등 모자를 챙기자. 수납 공간이 넉넉한 캔버스 백도 잊지 말 것. 돌아올 때 늘어난 짐을 넣기에 유용하다.
1 옷과 화장품, 노트북 등 기내에서 필요한 사소한 것들을 넣을 수 있는 빅 사이즈 토트백으로 스타일에 힘을 주자.
2 건조한 손을 위한 핸드크림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스타일 변신이 가능한 빨간 립스틱, 가벼우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멋지고 실용적인 공항 패션을 위한 필요 충분 조건!
기내에서는 진한 화장보다 눈썹 앞머리 숱을 자연스럽게 채우고 다크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눈끝 부분에만 살짝 그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게 핵심이다. 수시로 물을 마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잊지 말자.
여행과 음악은 언제나 함께하는 관계다. 기내에서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주변의 소음을 차단할 수 있으니 성능 좋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챙기자.
트렁크는 단순히 짐을 많이 넣는 가방이 아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만큼, 자신의 취향을 대변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어떨까? 작은 소지품을 마이크로 미니 백에 넣어도 좋다.
1 선글라스 하나면 장시간 비행 후 굳이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필요가 없다. 화려한 패턴 선글라스로 시선을 분산시키자.
2 공항에서는 부산하게 움직일 일이 많기 때문에 짐을 최소화하는 게 현명하다. 여권과 휴대폰, 신용카드와 약간의 현금, 립밤 정도 넣기 딱 좋은 클러치백과 여권 지갑은 진가를 발휘하는 똑똑한 아이템.
스트리트 스포츠의 스타일 역시 얼마든지 공항 룩으로 활용 가능하다. 면 소재 후드에 트레이닝 팬츠를 더하고 백팩으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하면 옷차림이 한층 더 감각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