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두 개의 전시가 서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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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헨리 무어의 작품에서 영감받은 버버리 케이프.

British actress Audrey Hepburn (Photo by Sunset Boulevard/Corbis via Getty Images)

토즈의 타임리스 아이콘으로 선정된 오드리 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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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스같은 정교한 디테일이 특징인 버버리의 케이프.

첫 번째는 버버리의 ‘더 케이프 리이매진드(The Cape Reimagined)로 지난 2월 컬렉션 피날레에서 선보인 쿠튀르 케이프들이 런던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다. “버버리 케이프는 19세기부터 이어온 풍부한 유산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장인들의 열정과 예술성을 반영해 뜻밖의 소재와 정교한 기법을 결합했다” 는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말처럼 예술작품과도 같은 78개의 케이프를 만날 기회다.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토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타임리스 아이콘> 출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연다. 제인 버킨, 오드리 헵번, 조지 클루니 등 59명의 모습을 담은 책으로, 토즈가 추구하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보여준다. 한국인 아이콘으로는 이병헌과 크리스탈이 선정됐다. 전시는 3월 29일에 모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