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누군가의 산타클로스가 될 수 있는 달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얼루어>가 제안하는 맞춤식 선물 가이드를 참고하길.

메이크업 재미에 푹 빠진 친구에게
이제 막 메이크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면 무궁무진한 색의 배합과 시너지 효과에 호기심이 생길 때다. 하늘 아래 똑같은 색조 제품은 없고, 비슷해 보이는 펄의 발림성도 아주 미묘하게 다르다. 그만큼 색조 메이크업의 세계는 무한대다. 메이크업 고수들이나 사용할 법한 메이크업 팔레트를 비롯해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배로 늘려주는 선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1 메이블린의 락 누드 팔레트 브라운과 골드, 핑크, 블루, 퍼플 등 총 12가지의 아이섀도 컬러를 담은 팔레트. 펄감이 화려한 메탈릭한 질감과 펄이 섞이지 않은 매트한 아이섀도가 함께 들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9g 3만2천원.
2 맥의 넛크래커 스위트 브론즈 피그먼트 앤드 글리터 키트 피부 밀착력이 높은 고농축 컬러 파우더. 단색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아이섀도 컬러와 섞어 바르면 색다른 컬러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4.5g×4개 5만8천원대.
3 에스티 로더의 컬러 포트폴리오 세트 무려 28가지 색상의 싱글 아이섀도와 여섯 가지 색상의 치크 블러셔, 아홉 가지 색상의 립스틱, 아이라이너와 립글로스로 구성된다. 47g 9만원대.

화장품 마니아 친구에게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오밀조밀한 화장품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번진다. 실물을 본떠 작게 만든 미니어처 제품이지만 소장가치와 실용성은 본품 못지않다. 특히 홀리데이 시즌 키트의 경우 본품 1개와 비슷한 가격대로 다양한 종류를 구입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립스틱과 아이섀도를 비롯해 에센셜 오일, 마스카라, 향수 등 종류 또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9 프레쉬의 슈가 립 쇼케이스 휴가 누드 & 페탈 립 트리트먼트 자연스러운 발색을 갖춘 컬러 립밤으로 입술 각질을 잠재우고 입술에 부드럽게 발린다. 2.2ml×9개 10만원대(세트 판매).
2,8 로라 메르시에의 레이어업 홀리데이 캐비어 스틱 아이컬러 컬렉션 오베르진 & 로즈골드 스틱 두께가 얇아 쌍꺼풀 라인을 따라 깔끔하게 그리기 편하다. 질감이 부드러워 눈가에 매끄럽게 발린다. 1g×4개 8만9천원(세트 판매).
3,11 달팡의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기존 15ml 용량의 1/4사이즈 크기로 피부 진정과 보습에 좋은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담았다. 4ml×4개 10만원대(세트 판매).
4,12 나스의 어데이셔스 립스틱 코프레 글라스 메트로폴리스 베티 & 레슬리 사진가 사라 문과 협업한 뷰티 컬렉션으로 사라 문의 몽환적인 비주얼이 담긴 케이스에 8개의 미니 립스틱이 담겨 있다. 2.3g×8개 14만8천원(세트 판매).
5,7 엘리자베스 아덴의 2016 홀리데이 립글로스 키트 레드도어 레드 & 이리데센트 모브 망고버터와 시어버터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게 하고 펄 입자를 함유해 입술에 은은한 윤기를 남긴다. 4ml×4개 3만5천원(세트판매).
6 나스의 미니 어데이셔스 마스카라 블랙 문 기존 어데이셔스 마스카라 브러시와 똑같은 크기지만 마스카라 액이 담긴 용기 사이즈만 작아졌다.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힘있게 끌어올려 속눈썹이 길고 풍성해 보인다. 3ml 5만원대.
10 에스티 로더의 모던 뮤즈 르 루즈 오드 퍼퓸 미니어처 기존 정품 사이즈의 향수보다 약 12배 작은 크기로 출시된다. 4ml 12만원대(홀리데이 세트 판매).

향기로운 공간을 가꾸는  언니에게
향초는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는 최적의 물건이다. 향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차가운 공기가 맴돌았던 공간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향초에 함유된 에센셜 오일의 향취가 예민해진 마음을 안정시킨다. 우디와 샌들우드, 베티버 등에서 번지는 따뜻한 향과 스파이시 시나몬과 생강의 톡 쏘는 향은 겨울과 잘 어울린다.
1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칸델라 퍼퓨메이트 멜로그라노 달콤한 우디 오리엔탈 계열의 향을 지닌 향초. 시간이 지날수록 파우더리하고 포근한 석류 향이 올라온다. 440g 9만8천원.
2 프리메라의 윈터 딜라이트 내추럴 디퓨저 오렌지 향의 달콤함과 시더우드의 묵직한 향이 온기를 불어넣는다. 120ml 4만원대.
3 딥티크의 엉 엥썽 에뚜아레 캔들 & 캔들 홀더 은은한 우드 향에 스파이시한 정향, 달콤한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90g 8만9천원 & 19만5천원(미니향초 2개 포함된 세트).
4 이니스프리의 센티드 캔들 풀 오브 조이 골드 루돌프가 그려진 패키지로 한정 출시되는 미니 캔들이다. 100% 식물성 왁스로 만든 향초로 따뜻하고 향기로운 우디 프루티 계열의 향을 담았다. 100g 1만8천원.

자신만의 향을 찾는 친구에게
본인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같은 향이라도 향이 주는 이미지가 체온이나 스타일, 날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향지에 의존하기보다는 미니어처 향수를 여러 번 사용해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다양한 향을 골고루 경험해볼 수 있는 미니어처 향수 키트가 많이 선보이고 있어서 자신만의 향을 찾는 친구에게 선물로 제격이다.
1 아틀리에 코롱의 코롱 압솔뤼 에메로드 아가르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골드 컬러와 브론즈 레더 커버로 출시되는 우디 계열의 향수. 선물 받을 사람의 이니셜이나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새겨 넣을 수 있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가능해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 30ml 17만7천원.
2 조 말론 런던의 코롱 컬렉션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시그니처 향을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가벼운 데일리 향수부터 저녁 파티에 어울리는 관능적인 향까지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9ml×5개 16만원.
3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르 베스띠에르 올팍티프 세계적인 조향사인 프란시스 커정의 대표 향수를 모두 담았다. 오드 퍼퓸이라 발향 시간이 길고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과 다른 색다른 향이 피어오른다. 11ml×8개 23만원.

아름다운 엄마에게
우아하고 세련된 배색을 갖춘 아이섀도 팔레트와 생생한 컬러감의 립 컬러, 집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피부 관리기까지. 엄마에게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할 뷰티 아이템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1 데코르테의 AQMW 메이크업 코프레 V 세련미를 더하는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와 장미 레드 컬러의 루즈 밤, 피부에 핑크빛 혈색을 부여하는 파우더 블러셔, 실버 컬러 네일 에나멜로 구성된 메이크업 키트. 23g 8만3천원.
2 버버리의 골드 글로우 프래그런스 루미니싱 파우더 버버리의 트렌치코트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컬렉션. 미세한 펄 입자를 함유한 파우더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실크 감촉으로 마무리된다. 10g 7만8천원.
3 랑콤의 노엘 팔레트 오브 드림 화사한 디자인의 클러치백 모양으로 완성된 아이섀도 팔레트. 스파클링 누드 컬러와 핑크,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담아 세련된 이브닝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8.7g 12만원대.
4 끌레드뽀 보떼의 립 컬러 팔레트 선명한 발색으로 립 컬러만 발라도 칙칙했던 안색이 환해진다. 2.5g 7만5천원대. 5 실큰의 페이스 에프엑스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열 에너지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과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28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