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나무에서 번지는 쌉싸래한 가죽 향과 머스크,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포근함까지. 차가운 바람결을 타고 온 따뜻한 감촉의 겨울 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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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찬 디올의 레더 우드 오 드 퍼퓸.
나무를 태울 때 번지는 가죽 향기에 카다몬과 정향의 스파이시 향을 더해 강렬한 우디 향을 완성했다. 125ml 35만3천원.
2 힐리의 페니키아 오 드 퍼퓸.
가죽 특유의 무거운 향을 맑고 정제된 오리엔탈 계열로 풀어 모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남긴다. 50ml 33만원.
3 아르퀴스테 by 메종드파팡의 난반 오 드 퍼퓸.
쌉싸래한 가죽 향에 블랙 티와 이국적인 향신료 향이 어우러졌다. 100ml 29만8천원.
4 세르주 루텐의 댕 블런드 오 드 퍼퓸.
첫 향은 남성적이고 중후한 분위기지만 여성이 뿌렸을 때 좀 더 관능적인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50ml 18만8천원.
5 아틀리에 코롱의 카멜리아 앙트레피드 압솔뤼 코롱.
동백꽃 향에 화이트 레더, 자바 넛맥, 앰버 향을 첨가해 따뜻하고 포근한 여운을 전한다. 30ml 17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