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장 주변은 감도 높은 스타일로 무장한 패셔니스타의 스트리트 런웨이가 펼쳐진다. 뛰어난 믹스매치와 과감한 시도로 비범한 룩을 완성한 그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거리를 점령한 트렌드를 포착했다.

POWERFUL DENIM
젊음과 자유의 상징, 데님의 활약은 거리에서 더욱 도드라졌다. 화려한 러플 드레스에도, 투박한 라이더 재킷에도 데님은 그 힘을 발휘했다. 특히 돋보인 건 레드 컬러와의 매칭! 강렬한 레드 드레스에 데님 팬츠를 더하거나 레드 슈즈나 가방으로 힘을 주는 등 블루진과 대비를 이루며 한층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OLIVIA PALERMO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여성스러움이 깃든 스타일을 즐긴다. 항공 점퍼에 플라워 스커트를 매치하고, 셔츠에는 슬릿이 있는 슬립 드레스를 더하는 식이다.

CHIARA FERRAGNI 키아라 페라그니는 과감한 패턴의 상의와 각선미를 드러내는 짧은 스커트를 선호한다. 이번 시즌 그녀가 가장 애정한 액세서리는? 커트 코베인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풍 선글라스였다.

STREET QUEEN
모델 같은 몸매와 인형 같은 외모에 뛰어난 패션 센스를 지닌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키아라 페라그니의 패션위크 스타일링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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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PINK!
핑크 컬러가 급부상했다. 스트리트에서 발견한 핑크 컬러의 스타일 공식은 두 가지. 우아한 레이디 룩을 연출하거나 티셔츠 또는 스니커즈를 매치해 쿨하게 연출하거나. 특히 여리여리한 분위기의 베이비 핑크 컬러를 모던하게 연출하는 스타일링이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