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피부는 오렌지 컬러와 잘 어울린다. 싱그러운 오렌지빛이 물든 화장법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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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은 코스(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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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햇빛에 그을린 듯한 베이스 연출
쿠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얼굴 전체에 프라이머를 얇게 펴 바른다. 그런 다음 쿠션 퍼프를 바르는데, 일반적인 파운데이션 호수인 21호를 사용하면 너무 밝고, 23호는 너무 어두워 컬러 선택이 어렵다면 21.5호가 적당하다. 햇빛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한 피부로 표현하기 위해 브론징 파우더를 헤어 라인과 관자놀이 부위에 발라 음영을 더한다. 이렇게 얼굴 외곽 부위에 어두운 컬러를 바르면 입체감이 생겨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Step2. 화사한 눈매 만들기
본격적인 아이 메이크업 전에 주의할 점은 쿠션 파운데이션이 눈썹 부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이스가 묻은 상태에서 펜슬이나 마스카라로 아이브로 메이크업을 하면 땀과 유분에 의해 쉽게 지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베이지색 아이섀도를 펴 바른 후 오렌지색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까지만 연하게 바른다. 그런 다음 검은색 잉크 젤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촘촘하게 채우고 눈꼬리를 살짝 빼며 라인을 그린다.

Step3. 오렌지색으로 물든 볼과 입술
입술에 색을 채우기에 앞서 쿠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유분기를 정돈한다. 가장 먼저 붉은 기가 있는 오렌지색 립 라커를 입술 안쪽부터 꼼꼼하게 채워 바른다. 그리고 티슈로 살짝 정돈한 뒤 입술 중앙에 한 번 덧바른다. 블러셔는 색이 너무 진하지 않게 바르고 광대뼈 아래쪽부터 시작해 넓게 퍼트리듯 바른다.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 날씨에도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고정력이 있는 메이크업 픽서를 얼굴 전체에 골고루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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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인팅 벨벳 립 라커 캐치미 오렌지. 다홍빛의 리퀴드 립틴트다. 6ml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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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여 번짐 없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75ml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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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픽싱 쿠션 SPF50+/PA+++ 21.5호. 가볍게 발리며 보송보송한 질감으로 마무리된다. 15g 2만3천원.
4 블로썸 치크 쿠션 코랄 오렌지. 복숭아꽃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하다. 7g 1만6천원.
5 스트롱 메쉬 잉크젤 아이라이너.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땀과 유분에도 쉽게 번지지 않는다. 9g 1만3천원. 제품은 모두 쏘내추럴. 의상은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