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의 세계는 끝이 없다. 색칠하면서 보내는 밤.

 

1 <100 컬러링 미스터리스 2> 컬러링북을 펼쳤을 때 어떤 색으로 얼마큼 채울지가 깜깜하다면? 세심하게 나뉜 퍼즐조각을 맞추듯 한 칸 한 칸 번호를 칠하다 보면 전문가가 그린 것처럼 근사한 작품이 완성된다. 엘리북.

2 <모던민화> 모던민화 연작을 선보이는 서하나 작가가 직접 제작한 컬러링북. 호랑이나 사천왕 같은 고전적인 민화가 아닌, 모던하게 해석된 민화를 패턴을 따라 칠할 수 있다. 두성북스.

3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북> 그레이스 드레이튼의 캐릭터 딩글스는 포동포동한 볼살이 매력적인 금발의 소녀다. 종이 인형 놀이를 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 인형들이 입을 옷을 맘껏 칠해보자. 할로윈 파티부터 오페라 관람까지 즐기는 꽤 멋쟁이들이다. 봄봄스쿨.

4 <크리에이티브 부엉이 컬러링북> 지혜와 복의 상징인 부엉이는 고양이와 강아지처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유럽과 일본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물이다. 마조리 사나트가 이국적인 패턴으로 표현한 부엉이 컬러링북은 출간 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서울문화사.

5 <오무라이스 잼잼 함께 완성하는 컬러링북> 음식을 ‘맛깔’나게 그리기로 이름난 작가 조경규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컬러링북을 내놨다. 프링글스, 초밥, 치즈와퍼 등 400여 가지의 먹거리는 물론, 특별한 만화까지 실렸다. 씨네21북스.

6 <러블리 도그> 강아지를 사랑한다면 누구나 즐겁게 칠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과 함께 있는, 갖가지 표정의 강아지들이 담겼다. 단점이 있다면 사람도 칠해야 한다는 거다! 일상과이상.

7 <이솝우화 아트 컬러링북> 서유럽의 고전적인 삽화를 좋아한다면 이솝우화를 주제로 한 이 컬러링북이 마음에 들 거다. 왼쪽은 <이솝우화>의 구절이, 오른쪽 페이지는 컬러링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8개 이야기가 담겼다. 아르고나인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