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는 수많은 질병은 독소로부터 온다고 말했다. 완전히 비워내고 다시 채우는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다. 디톡스 예찬론자들이 말하는 실천할수록 건강해지는 해독 레시피를 소개한다.

 

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브로콜리, 케일 등의 녹색 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와 가지 등의 적색 채소는 식전에 먹으면 위와 장 운동이 촉진되며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다. 몸속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는 황색 채소가 제격이다. 당근과 레몬, 오렌지 등은 부기 예방은 물론 체내 면역력을 강화한다.

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브로콜리, 케일 등의 녹색 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와 가지 등의 적색 채소는 식전에 먹으면 위와 장 운동이 촉진되며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다. 몸속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는 황색 채소가 제격이다. 당근과 레몬, 오렌지 등은 부기 예방은 물론 체내 면역력을 강화한다.

 

나이키의 플라이니트 루나3.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쿠셔닝과 유연성을 갖췄다. 10만원대.

김은비 | 룰루레몬 허브 큐레이터
디톡스를 진행할 때 운동량을 늘리면 해독 효과가 배가된다.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고, 밥보다는 반찬을 많이 먹는 식으로 섭취량을 조절한다. 운동은 일주일에 4회 이상 여러 운동을 번갈아 한다. 최근에는 고강도 트레이닝에 속하는 크로스핏을 시작했고,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5km 정도의 러닝과 심신 단련을 위한 요가, 부분적으로 근육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한다. 이렇게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구부정했던 자세가 바르게 교정되었고, 무엇보다 피로로 무거웠던 몸 상태가 훨씬 가벼워졌다.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입욕을 한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은 뒤 입욕제를 넣고 몸을 담그면 하루 동안의 긴장이 완화되고 피로도 풀린다. 예전보다 피부톤이 맑아진 점도 만족스럽다.

 

파파도터의 스위밍 레몬. 말린 레몬 조각을 차가운 물에 우려내면 상큼한 디톡스 워터가 완성된다. 25g 1만원대.

파파도터의 스위밍 레몬. 말린 레몬 조각을 차가운 물에 우려내면 상큼한 디톡스 워터가 완성된다. 25g 1만원대.

이언정 | 배우
디톡스를 위해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물 마시기다. 단 일반 생수가 아닌 맛있는 물을 직접 만들어 마신다. 2리터의 물에 레몬과 자몽, 생강을 각각 하나씩 잘라서 으깨어 넣고 여기에 민트 잎을 넣은 뒤 9시간 이상 우려낸다. 향긋하고 상큼한 나만의 디톡스 워터를 만들기 위해 오렌지와 레몬, 사과, 계피, 오이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 허브를 이용해 맛 궁합을 테스트해본 결과 이 네 가지 재료만 엄선했다.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손발이 차가운 편이라 상온에서 미지근한 상태로 우려낸다. 맹물에 비해 상큼한 향이 감돌아 훨씬 맛있고 몸에 꼭 필요한 물을 가볍게 마실 수 있어서 물 마시는 부담감도 확실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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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 사뜨바 대표
2011년부터 디톡스를 시작했다. 단순하지만 몇 가지 규칙을 세워놓고 거의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지키고 있다. 하루의 마지막 섭취부터 다음 날 첫 음식 섭취까지 반드시 12시간의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게 기본이다. 더불어 매주 1회 24시간 공복을 원칙으로 삼는다. 특정 식재료를 통한 단기간 디톡스 방식보다는 제철 과일과 채소 위주로 골고루 섭취하는 편이다. 내장 기관의 일정한 휴식을 통해 한정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나만의 디톡스 노하우다.

 

풀무원의 스파클링 아일랜드 플레인. 향을 첨가하지 않은 탄산수로 물맛이 깨끗하다. 340ml 1천2백원.

풀무원의 스파클링 아일랜드 플레인. 향을 첨가하지 않은 탄산수로 물맛이 깨끗하다. 340ml 1천2백원.

김진경 | 모델
평소 아침과 저녁은 야채와 과일을 함께 갈아서 마신다. 주재료는 케일과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와 사과, 당근, 아보카도, 블루베리 등 제철과일을 선택한다. 여기에 두유나 아몬드 우유를 함께 넣는다. 이렇게 먹으면 더부룩한 느낌 없이 하루 종일 속이 편안하다. 점심은 샐러드나 현미밥으로 차린 한식을 먹는다. 설탕과 소금, 흰 밀가루는 섭취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스튜디오에서 오랜 시간 촬영을 하거나 외부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경우에는 물을 반드시 챙긴다. 일반 생수나 탄산수에 레몬 반 개를 짜서 타 마신다. 스트레스를 조금만 받아도 피부에 뾰루지가 올라오곤 했는데 디톡스 식단을 시작하고부터는 많이 개선되었다.

 

ALR_160609_08076 노승미 | 노박주스 대표
회사에 다닐 때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디톡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위에 좋은 음식과 면역력에 좋은 식재료를 조금씩 챙겨 먹었다. 면역력에 좋은 잡곡밥과 버섯류를 비롯해 위에 좋은 사과와 양배추, 셀러리는 하루에 두 번 정도 갈아 마셨다. 맵고 짠 국물 요리는 가능한 한 피하고 나트륨 완화에 좋은 아보카도를 꾸준히 먹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나트륨 배출 효과가 있는 아보카도는 아침에 계란이나 연어와 함께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다. 물은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시는데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수시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