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다.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굽이 달린 신발보다는 발레리나 슈즈, 플랫폼 샌들처럼 편안함을 앞세운 슈즈가 트렌드를 관통하고 있다.
Men’s Club
남성적인 슈즈는 중성적인 스타일을 고집하는 여자들에게 필수 조건이다. 이런 면에서 레이스업 슈즈는 트렌드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베이식한 아이템. 투박한 매력을 살릴수록 남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수 있는데, 트렌디함을 원한다면 스텔라 맥카트니의 우드 굽이 달린 대담한 스타일의 플랫폼 슈즈를 선택하자.
Pointed World
앞코가 뾰족한 포인티드 플랫 슈즈는 날렵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남긴다. 여성스러운 룩과 조화를 이루지만 굽이 없기 때문에 어중간한 미디 스커트는 피하는 게 현명하다. 세련된 디자인의 장점을 살리고 싶다면 미니스커트나 플레어 팬츠와 함께 매치하자.